[창간특집Ⅲ] 기자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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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특집Ⅲ] 기자의 하루
  • 이준상 기자
  • [ 248호] 승인 2023.05.19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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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 기획부터 발행까지 어떻게 만들어지나

동물병원 임상수의사들에게 꼭 필요한 임상 및 경영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개원>의 기자들은 숨가쁜 나날을 보낸다. 본지는 창간 9주년을 맞아 <개원> 신문이 발행되기까지 기획 회의부터 편집 마감까지 어떤 과정을 거쳐 신문을 발행하는지 기자의 하루를 보여주고자 한다. <편집자주> 

 

 


목요일, 편집회의 날
매월 둘째, 넷째 주 목요일은 편집회의가 있는 날이다. 기자들은 그 주의 다양한 이슈와 정보들을 정리해 기획안을 작성하고, 편집회의를 통해 다음 호에 들어갈 기사와 뉴스거리를 확정한다.

 

금요일, 취재 섭외 및 온라인에 기사 올리기
이번 주에 마감한 기사들을 데일리개원 홈페이지와 블로그에 올리는 작업을 한다. 데일리개원 인스타그램에도 본지 메인 기사를 매일 1개씩 업로드 한다. 이후 메일함에서 보도자료를 확인하고, 수의계 기자들이 속해있는 단체 카톡방도 확인해본다. 본격적으로 기획 기사 취재를 시작한다. 이번 호에서는 최근 로컬병원들이 부쩍 시설 리모델링, 증·개축, 확장 이전 등을 진행하고 있어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지 특집기획으로 다뤄보려고 한다. 취재원을 섭외하고 A와 B 병원 원장에게 전화를 걸어 최근 현상에 대해 취재했다. 

 

월요일, 세미나 등 행사 취재
이번 주 월요일에는 CHI University에서 주관하는 ‘아시아-태평양 한방수의학컨퍼런스’ 취재를 위해 청담리베라호텔을 찾았다. 강의 내용을 꼼꼼히 기록하고, 가장 좋은 구도를 잡아 연자와 참가자들 사진을 찍은 후에는 주최측과 만나 강의 관련 내용들을 취재했다.

 

화요일, 동물병원 취재
‘동물병원 탐방’ 코너 인터뷰가 잡힌 날이다. 질문할 내용을 한번 더 체크하고, 병원 홈페이지 및 블로그도 꼼꼼히 살펴본다. 노트북과 명함, ‘개원’ 신문을 챙겨 동물병원으로 향한다. 오늘 방문한 곳은 부천시에 있는 비엔동물전문의료센터다. 원장과 이런저런 가벼운 이야기를 나누며 말 문을 튼 후 본격적인 인터뷰가 진행됐다.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였지만 병원 운영 철학에 대한 질문이 나오니 사뭇 진지해진다. 인터뷰가 끝난 이후에는 병원 시설을 둘러보면서 사진을 찍었다.

 

수요일, 추가 뉴스거리 찾기 및 기사 작성
출근 후 가장 먼저 메일함을 열어본다. 다수의 보도자료가 도착해 있다. 보도자료를 먼저 정리한 후 ‘연자 인터뷰’가 예정된 박자실 원장에게 질문지를 보낸다. 대면 인터뷰가 원칙이지만 위치가 부산에 있는 관계로 부득이하게 서면으로 진행했다. 틈틈이 구글링을 통해 수의계 이슈도 살펴본다. 담당 협회, 학회 홈페이지도 들어가 본다. 세계소동물수의사회 홈페이지를 들어가보니 연구장학금 지원을 모집하고 있다. 절반 정도 기사를 써놓은 기획 기사를 이어서 쓴다. 

 

목요일, 인터뷰 질문지 작성과 취재
가능한 다양한 인물들을 소개하기 위해 많은 인터뷰를 진행하려고 한다. 이번 호에서는  ㈜메디코펫 대표를 맡고 있는 윤병국(청담우리동물병원) 원장과 인터뷰할 예정이다. 수의사로서 사업에 뛰어든 계기와 현재 추진 중인 사업은 무엇인지 질문지를 작성해본다. 이후 전세계 수의학 동향을 공유하는 ‘국제’ 코너에 들어갈 자료를 찾는다. 주로 dvm 360, TVP, dogtime 등의 저널을 참고한다.

 

금요일, 1차 원고 마감
금요일은 개원가, 업체, 세미나, 국제, 상권분석 등 뉴스거리와 홍보 기사 및 고정 꼭지 작성을 하는 1차 원고 마감 날이다. 고정 꼭지는 매호 기자들이 돌아가면서 작업한다.

 

토·일요일, 주말 세미나 취재
이번 주말에는 울산에서 영남수의컨퍼런스가 열렸다. 학술강연과 전시 부스를 돌면서 많은 수의사들과 다양한 업체들을 직접 만나 취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이렇게 기자들은 주말에도 바쁜 하루를 보낸다.

 

 

월요일, 기사 최종 마감 및 편집
매월 첫째, 셋째 주 월요일에는 기사를 최종 마감하고, 편집에 들어간다. 1면부터 48면까지 판 배열을 확정하고, 기사를 분야별로 나눠 밸류를 정한 후 기사 판을 짜고, 각 면의 편집을 시작한다.

 

화·수요일, 교정 및 다음 호 기사 아이템 발굴
각 기사 편집면의 교정·교열을 수시로 보면서 다음 호 제작을 위한 새로운 기사 아이템을 고민해야 할 시점이다. 적절한 아이템을 떠올리기 위해 출입처 정보도 살펴보고, 미팅 일정도 잡아본다. 이 시간이 기자로서 가장 힘든 순간으로 볼 수 있는데, 취재도 중요하지만 결국 기획과 아이디어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이다.

 

수요일, 편집 최종 오케이 및 인쇄
편집한 각 면을 편집장이 최종 오케이 하면 작업한 파일들을 출력실에 넘기고, 최종 수정 확정된 검판용을 최종 컨펌해 그날 저녁 인쇄소에 넘긴다. 다음 날인 목요일에 인쇄 및 삽지 과정을 거친 후 따끈한 신문이 금요일 아침에 사무실에 도착하면 주요 거래처에 택배로 신문을 발송하고, 발송처로 전달된 신문은 금요일 오후에 전국 동물병원과 진료수의사 및 수의과대학과 각종 기관 및 관련 업계로 10,000부가 발송된다.  

개원은 이런 2주간의 과정을 거쳐 매월 2호씩 격주로 신문을 발행하고 있다.  

정리: 이준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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