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후코이단 심포지엄’서 반려동물 제품 중 유일 소개

올해로 14번째를 맞이한 ‘후코이단 심포지엄’이 지난 4월 23일 대만에서 열린 가운데, 반려동물 제품 중 유일하게 ‘후코케이(FUKO K)’가 발표됐다. ‘후코이단 심포지엄’에서 반려동물 제품의 연구 결과가 소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반려동물 영양보조제 ‘올리고 후코이단(Oligo Fucoidan)’의 국내 공식 수입원이자 유통을 담당하고 있는 ㈜신교무역(대표 이영원)은 지난 2020년부터 서울대 수의대 수의내과와 업무협약을 맺고, 약 2년간 CKD 환자에게 ‘후코케이’를 적용하는 연구를 진행한 바 있다.
윤화영(서울대) 교수가 담당한 본 연구는 ‘후코케이’의 핵심 성분인 △올리고후코이단 △고안정성후코잔틴 △L-카르니틴이 개의 만성신장질환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만성신부전 단계와 상관없이 ‘후코케이’를 6개월 이상 복용한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에 비해 BUN수치와 CREA수치, 인 수치 모두 유의미하게 낮았음을 확인했다.
윤화영 교수는 “‘후코케이’가 만성신부전 진행을 늦추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을 확인했다. 추후 계속해서 연구가 진행된다면 만성신부전 단계별로 더욱 이상적인 적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원 대표는 “‘후코케이’를 제조한 대만의 ‘하이큐펫츠(Hi-Q Pets)’는 후코이단 원료에 굉장한 책임감을 갖고 연구를 진행한다. 63편 이상의 SCI 논문 발표는 꾸준한 노력과 투자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며, 이번 연구 결과 역시 그 연장선상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개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