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수의약품, ‘창립 50주년’ 기념식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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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수의약품, ‘창립 50주년’ 기념식 거행
  • 강수지 기자
  • [ 249호] 승인 2023.05.26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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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까지 업계 리딩하는 회사로 거듭날 것”

녹십자수의약품(대표 나승식)이 지난 5월 25일 수원 이비스호텔에서 창립 5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해 2027년까지 업계를 리딩하는 회사로 거듭나겠다고 약속했다.

‘Better&Together’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CEO 환영사 및 축사로 시작해 창립 50주년 기념영상 상영, 공로패 및 장기 근속자에 대한 시상에 이어 50년 미래사업 운영 방향을 발표하고, 그동안 고생한 임직원들을 위한 녹십자수의약품만의 특별시상과 레크레이션 순으로 진행됐다.

나승식 대표는 환영사에서 “녹십자수의약품은 지난 50년간 장수기업으로 동물약품 산업뿐만 아니라 축산업 발전에도 지대한 공헌을 했다”면서 “40%를 직접 생산하고, 60%는 협력사를 통해 생산하는 국내에서 드문 공급 전략을 사용하는 등 사업 다변화를 추진하고 큰 성과를 이뤄왔다”고 소감을 전했다.

더불어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큰 관심을 갖고, 어린이 미술대회나 자원봉사 등도 진행해왔다”면서 “50년간의 성과를 잘 이어받아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빠르게 발맞춰 미래를 이끌어나가는 회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진행된 각종 시상에서는 김승목 전 대표, 김성겸 전 전무 등 6명에게 공로패를, 10명에게 장기 근속상이 주어졌다.

김지홍 회장은 “국내 위상에 비해 동물약품업계의 위상은 그 위치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면서 “현실적인 길을 찾아 빠른 속도로 국내를 넘어 아시아가 신뢰하고 존경하는 회사가 될 수 있도록 다같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녹십자수의약품은 1973년에 창립한 1세대 동물의약품 기업으로 우진바이오를 인수하며 대표적인 동물용 백신 생산 전문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최근 5년간 각종 인수합병, 반려동물 분야 집중 투자 등 많은 변화를 추진해왔으며, 지난해에는 용인 캠퍼스를 예산 캠퍼스로 이전하며 전문화된 최첨단 생산 시설을 갖추게 됐다.

나승식 대표는 2027년까지 △연 1천억 원 매출 달성 △코스닥 상장 △글로벌 진출 계획을 달성하겠다고 밝히며 “2025년 코스닥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적극적인 R&D를 시행해 고객이 원하는 혁신적인 제품을 연구하는 역량을 키워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녹십자수의약품은 △백신 △펫 헬스케어 △팜 솔루션 △글로벌 △Inorganic 등 다섯 가지 전략을 통해 사회에 봉사하고 환경에 기여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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