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인터뷰] ‘창립 60주년 콜라보 컨퍼런스’ 성공적으로 마친 이 승 근 충북수의사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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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인터뷰] ‘창립 60주년 콜라보 컨퍼런스’ 성공적으로 마친 이 승 근 충북수의사회장
  • 이준상 기자
  • [ 249호] 승인 2023.06.02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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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에서 대통합과 화합의 시작 알려”
이승근 회장
이승근 회장

‘2023 충북수의사회 60주년 기념 콜라보컨퍼런스’가 성황리에 개최되며 이승근 충북수의사회장의 리더십이 빛을 발했다. 한국고양이수의사회, 한국수의영양학회, 한국야생동물의학회, 세종시수의사회 등과의 협업해 충북지부 역사상 가장 큰 행사를 치른 이승근 회장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Q. 참가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신다면.

충북수의사회 60주년 기념 콜라보컨퍼런스를 위해 서울, 부산, 제주 등 전국 각지에서 청주를 방문해 주신 임상 수의사들과 기업 관계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충북지부 역사상 가장 성대한 행사를 치르다 보니 여러 가지 부족함이 있었음에도 큰 성원을 보내주신 점에 더욱 깊은 감사를 드리고, 이번 경험을 토대로 내년에는 조금도 소홀함이 없도록 더욱 알차게 준비하려고 한다.

 

Q. 고양이수의사회, 수의영양학회, 야생동물의학회와 콜라보컨퍼런스를 열게 된 계기는.

첫째로는 충북지부 회원 수가 타 지부에 비해 적기 때문에 충북지부 단독 역량으로는 불가능한 현실이다. 따라서 전국의 여러 학술단체가 한곳에 모여 힘을 모아 큰 시너지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결론을 도출해 여러 단체와 힘을 합쳐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 두 번째로는 충북수의사회가 창립 60주년을 맞이하여 뜻깊은 행사를 고민하게 되었고 전국적인 행사를 위해 각 단체장과 힘을 합치게 되었다.

마지막으로 국내의 수많은 학회와 지역 수의사 모임들이 저마다 각자도생의 방법으로 운영되는 현실 속에서 모두가 한마음으로 다시 모여서 새로운 반려동물의료의 시대를 열어나가야 한다는 의미에서 콜라보컨퍼런스를 개최했다. 국내의 가장 중심부인 충북에서 열려 더 의미가 큰 것 같다.

 

Q. 컨퍼런스와 기념식을 준비하면서 가장 신경 쓴 부분은.

우선 참가자를 위한 유익한 학술프로그램과 참가 기업들의 홍보에 만전을 기울였다. 또한 충북지부의 핵심가치인 ‘수의사로서 지역사회 봉사’와 ‘시민과 더불어가는 수의사회’를 만들기 위해 시민 강좌, 동물사진 콘테스트, 반려동물한마당을 준비했다. 이 모든 행사의 가장 큰 목적은 전국 임상수의사 및 수의관련 단체의 대통합과 화합의 시작을 알리는 것이다.

 

Q. 앞으로의 충북수의사회 사업 계획은.

이번 행사를 경험 삼아 내년에는 현재보다 더 많은 학술단체와 co-work해서 전국의 임상의들을 위한 더 알차고 유익한 콜라보컨퍼런스를 개최하려고 한다. 반려동물의료의 새로운 기준과 발전의 기반을 마련해야 하는 시대가 도래한 만큼 많은 단체가 자주 교류하고 기술과 지식을 공유하면서 새로운 시대를 함께 준비해나가는 문화를 만들어나가려고 한다.

 

Q. 항상 성원하고 응원해주는 충북지부 회원들에게 한 말씀.

회원들에게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충북수의사회 60주년 기념 콜라보컨퍼런스에 물심양면으로 도움과 성원을 주셔 너무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 앞으로도 우리 회의 핵심가치를 잘 실행하는 회장으로서 노력하여 임기를 잘 마무리 할 예정이며 회원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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