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아티클] 급성 개 췌장염 치료제 'Fuzapladib' 미국 판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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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티클] 급성 개 췌장염 치료제 'Fuzapladib' 미국 판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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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50호] 승인 2023.06.23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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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A, 나트륨 주사제 조건부 승인...백혈구 기능 관련 항원-1(LFA-1) 활성화 억제제

급성 개 췌장염(ACP)을 치료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FDA가 조건부로 승인한 나트륨 주사제 ‘ Fuzapladib(제품명 Panoquell-CA1: Ceva)’가 최근 미국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Panoquell-CA1’는 백혈구 기능 관련 항원-1(LFA-1) 활성화 억제제로 급성 개의 췌장염과 관련된 염증의 특정 경로를 차단할 것으로 예측된다. 임상 연구에서 ‘Panoquell-CA1’를 투여받은 개는 증상 치료만 받은 개보다 임상 평가 점수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CEVA 수의학 서비스 책임자인 Susanne Heartsill 수의사는 “‘Panoquell-CA1’은 전통요법으로만 관리되어 온 일반적이고 예측할 수 없는 질병에 대한 의학적 요구를 해결할 것”이라면서 “‘Panoquell-CA1’은 급성 췌장염의 회복을 돕는 반갑고 가치 있는 제품이며 이 제품의 고유한 작용 메커니즘은 수의학 분야에서 놀랍도록 흥미로운 혁신”이라고 말했다.

FDA 수의학센터 소장 Steven M. Solomon 수의사는 “‘Panoquell-CA1’는 과거 정맥 수액, 진통제, 항구토제 및 식이 휴식과 같은 지지 요법을 통해서만 관리할 수 있었던 심각하고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을 해결하는 최초의 약물”이라면서 “조건부 승인 경로를 통해 빨리 시장에 출시되면서 급성 췌장염을 앓고 있는 개가 약물에 더 일찍 접근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Panoquell-CA1’ 투여는 0.4mg/kg을 3일 동안 1일 1회 정맥 주사로 투여하며, 다른 유형의 지지 요법과 병용할 수 있다. 다만 나트륨에 알려진 과민증이 있는 개에게 투여해서는 안 된다. 또한 심장 질환, 간부전 또는 신장 장애가 있는 개뿐만 아니라 임신, 수유 또는 번식 예정인 개에게도 투여해서는 안 된다.

아울러 수의사들은 동물병원 보호자에게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설명해야 한다. 부작용은 식욕 부진, 소화관 장애, 호흡기 장애, 간 질환 및 황달이 포함된다.

한편 조건부 승인을 받은 ‘Panoquell-CA1’ 초기 승인은 1년 동안 유효하며 4년 동안 갱신할 수 있다. 이 기간에 약품 개발 업체는 완전한 승인을 위해 효과에 대한 실질적인 증거를 입증해야 한다. 5년 동안 효과에 대한 실질적인 증거에 대한 요구 사항을 충족시키지 못하면 제품을 더 이상 판매할 수 없다.

by May 27, 2023, dvm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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