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ACVIM 포럼, 치료보다 예방에 초점 맞춰야

‘2023 ACVIM(미국수의과대학)’ 포럼에서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심장사상충 치료는 장기적인 합병증을 예방하지 못하기 때문에 심장사상충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Companion Animal Parasite Council(반려동물기생충협의회)에 따르면, 심장사상충은 유럽, 인도, 중국, 일본, 미국 등에 높은 감염율을 나타내고 있는 광범위한 질병이다.
이와 관련 Morrison은 Banfield와 Zoetis가 공동 연구한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개 심장사상충 감염의 결과’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 심장질환에 해당하는 구조화된 진단 코드 및 결과의 상대적 위험에 대한 분석을 수행했다. 그 결과 심장사상충 양성인 개는 오른쪽 심부전(RR 3.59, 95% 신뢰 구간(CI) 2.64–4.86), 왼쪽 심부전(1.83, 95% CI 1.51–2.22) 및 심근병증에 대한 상대 위험(RR)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는 심장사상충 질환이 심혈관계 합병증까지 일으킬 수 있다는 점을 의미하고 있다.
Morrison은 “심장사상충 양성 환자들은 심장질환의 위험을 증가시켜 아무리 성공적인 치료법이더라도 예방이 훨씬 중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 앞으로 심장사상충 양성 환자가 나타났을 때 환자를 모니터링하고 치료하는 개별적인 접근 방식이 포함될 수 있다”고 말했다.
by dvm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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