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디티(대표 서상혁)가 동물병원 건강검진 프로그램 ‘CLAiRE(클레어)’ 베타 버전을 출시했다.
‘CLAiRE’는 전국에 위치한 벳아너스 회원병원부터 공급될 예정으로 동물병원이 원하는 검진 항목을 선택하고 결과만 입력하면 모바일, PDF 인쇄물 등 두 가지 타입으로 보고서를 자동 생성한다.
벳아너스에 따르면, 그동안 동물병원 건강검진은 보호자의 높은 수요에도 불구하고 수의사의 보고서 작성 부담으로 인해 크게 성장하지 못해 아쉬움이 있었다. ‘CLAiRE’를 설치한 동물병원은 보고서 작성의 부담에서 벗어나 더욱 공격적인 건강검진 환자 유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프로그램의 총괄 기획을 맡은 서상혁 대표는 “‘CLAiRE’는 수의사의 마음을 가장 잘 이해하는 건강검진 프로그램”이라면서 “기획을 위해 1인 동물병원부터 대형 동물병원까지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샅샅이 분석했으며, 내일 당장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앞으로 건강검진 시장은 병원의 규모와 관계없이 성장할 것이 분명한 만큼 ‘CLAiRE’가 동물병원의 성장에 강력한 무기가 돼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CLAiRE’는 ‘Cloud AI medical record’의 약자로 아이엠디티가 개발 중인 차세대 동물병원 클라우드 EMR의 이름이기도 하다. 현재는 건강검진 데이터를 수동으로 입력해야 하지만 ‘CLAiRE EMR’이 출시되면 혈액검사부터 영상 이미지까지 EMR과 연동된 모든 데이터가 자동으로 업로드된다.
한편 ‘CLAiRE’는 올해 말 베타 테스트에 돌입할 예정이며, ‘CLAiRE EMR’은 내년 1분기 정식 출시를 목표로 막바지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CLAiRE’ 보고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링크(https://checkup.iamdt.co.kr/mobile/4ORtJrOhhvUqUPryzClVGZ)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