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물보건사협회(회장 김수연)의 ‘제2회 동물보건 컨퍼런스’가 12월 10일(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세종대학교 컨벤션센터 광개토관 소극장에서 개최된다.
올해 4월 열린 제1회 컨퍼런스의 큰 호응에 힘입어 이번 제2회 컨퍼런스는 세종대로 자리를 옮겨 동물간호 인력의 실무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컨퍼런스는 총 6교시로 진행된다. 먼저 손원균(서울대) 교수가 ‘마취 모니터링의 적용’에 대해, 김미혜(에코특수동물병원) 원장이 ‘특수동물의 간호’에 대해 소개하고, 신사경(VIP동물한방·재활의학센터 by Dr.신사경) 원장이 ‘뒷다리 수술 후 재활 관리’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유티비헬스케어 박우정 부사장의 ‘초음파 진단기기의 관리와 활용’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이우장(하이반려동물행동클리닉) 원장이 ‘반려동물의 불안과 스트레스’에 대해, 김명철(VIP동물의료센터) 원장이 ‘고양이 행동과 간호의 적용’에 대해 강의, 동물보건사로서 실무에서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할 임상적 내용들을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김수연 회장은 “동물간호 인력의 동물병원에서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궁극적으로 동물병원의 질적 성장을 지향하고자 동물보건 컨퍼런스를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라며 “컨퍼런스를 통해 동물과 행복한 삶을 위해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컨퍼런스 신청은 협회 홈페이지(kvna.co.kr)에서 회원가입 후 인벳츠(invets.net) 동물보건사 카테고리에서 하면 된다. 참가비는 회원 7만 원, 비회원 10만 원이다. 동물보건 관련 학과 및 그룹 단체 신청 시 할인된다.
한편 강의 후에는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강의 수료증을 증정하고, 경품 추첨 및 후기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