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방사선장치 총 3,689대 중 CT 160대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약품관리과에서 발표한 2023년 12월 기준 ‘동물병원 방사선 발생장치 관리현황 및 방사선 관계종사자의 개인피폭선량 연보’에 따르면, 국내 동물병원에 설치된 동물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는 총 3,689대로 2016년 2,632대에서 7년만에 1,057대가 늘어 연평균 150대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당최대동작부하량(8mA·min/week)이 적용되는 동물병원 및 동물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는 각각 139개소(3.1%), 290대(7.9%)로 조사됐다.
시·도별 동물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 보유 현황은 전체 3,689대 중 경기도가 1,058대(28.7%)로 가장 많았으며, 서울 871대(23.6%), 부산 263대(7.1%), 인천 201대(5.4%), 대구 191대(5.2%) 순으로 나타났다. 동물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의 57.7%(2,130대)가 서울 및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 집중된 것으로 조사됐다.
동물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는 ‘일반 X-ray’가 전국에 총 2,592대(70.3%)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이동형 X-ray’는 696대(18.9%), ‘C-arm’은 212대(5.7%)로 나타났다. 또한 ‘CT’는 전국에 총 160대, ‘치과용 X-ray’는 29대가 설치돼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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