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수의약품(대표 나승식)이 파충류 사료 ‘지랩 슈퍼푸드’(G-Rep Superfood)를 출시했다. 
‘지랩 슈퍼푸드’는 파충류의 기호성, 안전성, 건강을 고려한 제품으로 칼슘과 다양한 비타민 C, A, B를 함유하고 있다. 

맛은 곤충맛과 무화과 맛 2가지이며, 50g, 100g, 1.8kg 3가지 용량으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쌍별 귀뚜라미를 사용해 풍부한 단백질을 공급하고, 신선한 천연 과일 건조 분말을 사용함으로써 맛과 품질을 향상시켰다. 

특히 3천여 마리의 게코류 도마뱀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사양실험을 통해 안전성을 확보했다. 외부 실험을 통해서도 기호도와 증체량에서 우수한 결과를 얻었다. 

김동현 마케팅 PM은 “좀 더 안전하고 좋은 사료를 출시하기 위해 약 3년 여 간 큰 노력을 기울였다”며 “앞으로도 특수동물 시장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제품군을 개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녹십자수의약품은 글로벌 혁신 제약 전문업체로 1973년에 설립돼 올해로 창립 51주년을 맞이했다. 주요 사업 내용은 동물용 의약품(백신, 화학제)이다. 

박진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