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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전문접종업제 도입 즉각 중단하라”인천지부, 총회서 농식품부 규탄 결의대회 열어
김지현 기자  |  jhk@dailygaew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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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호] 승인 2019.04.17  19:4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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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수의사회(회장 윤재영, 이하 인천지부)가 지난 4월 14일 하버파크호텔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규탄 결의대회를 열고, 백신 전문 접종 제도 도입을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윤재영 회장은 “최근 농식품부는 구제역 백신접종을 강화하겠다는 목적으로 가축 백신 전문접종업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수의권을 무시하는 치졸한 행보이며, 수의사 죽이기 계략이다. 또한 ‘동물보건사’가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한 것은 농식품부의 농간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농식품부 입맛대로 시행령을 고쳐 주사 및 침습행위를 가능케 할 것”이라며 “이에 인천지부 전 회원은 농식품부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피력했다.

회원들은 일동 기립해 결의문을 제창, △백신 전문 접종 제도 도입 즉각 중단할 것 △농식품부는 수의사법 시행령, 시행규칙으로 행포 부리지 마라 △동물보건사의 주사 침습행위 결코 용납할 수 없다 △정부는 수의권을 존중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윤재영 회장은 ”수의사 일을 무자격자에게 맡기는 일이 없도록 회원들이 한 뜻으로 이를 막아야 한다”면서 “수의사법이 아닌 ‘수의료법’으로 명칭을 바꾸고, 관련 법규를 정비하는 노력을 위해 정부와 시민, 대한수의사회가 머리를 맞대고, 회원들의 관심과 단결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회원들의 동참을 촉구했다.

한편 이날 총회는 회원 총 298명 중 참석 175명, 위임 50명으로 2019년도 수입·지출 예산안과 대수회장 직선제에 따른 정관 일부개정안을 원안대로 통과시키고, 2020년부터 원장 수의사 35만원, 진료수의사 20만원으로 회비를 인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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