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의줄기세포&재생의학연구회(회장 박천식, 이하 SVSRM)의 ‘제6회 정기세미나’가 9월 8일(일) 오후 1시부터 강남 오렌지타워 301호에서 진행된다.
이번 세미나에는 수의 줄기세포 치료와 관련해 풍부한 임상경험을 갖고 있는 일본의 요코야마 아츠시 수의사를 초청, 일본 사쿠라동물병원에서 7여 년 간의 풍부한 줄기세포 치료 관련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개, 고양이에서의 간엽줄기세포(MAC) 치료요법에 대한 강의를 펼칠 예정이다.
요코야마 아츠시 원장은 2001년 사쿠라동물병원을 개원, 2012년부터 재생의료를 도입해 2012년부터 2019년 3월말까지 총 1,352회 235건의 요법을 실시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날 강의에서 실제 임상가들에게 도움이 되는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쿠라동물병원의 특징은 MSC 요법이 잘 적용되는 척수 손상과 같은 수술 증례보다 내과질환 증례에 적용이 많은 타가(ALO) 이식방법을 도입하고 있는 것. 요코야마 아츠시 원장은 개와 고양이에서 MSC의 뛰어난 치료 효과를 종종 경험했으며, 동물병원 적용에 대한 주제에 대해 다양한 경험을 해왔다.
그는 이날 강의를 통해 “일본의 MSC 치료의 현재와 본원의 MSC 치료 증례를 소개하고, 치료받은 반려동물과 보호자의 감정과 개와 고양이이 MSC 치료 적용에 대한 본원의 대처방법을 소개하고 싶다”고 밝혔다.
요코야마 아츠시 원장은 현재 일본 수의재생의료학회 부이사장, 동물재생의료센터 키 오피니언 리더, 일본동물병원 복지협회(JAHA) 동일본 부대표이사, 라이온스클럽 국제 MD334YCE 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다.
이날 세미나에는 이수정(월드펫동물병원) 원장도 연자로 나서 2018년 4월 일본수의재생의료학회&일본수의재생세포치료학회 가이드라인작성위원회에서 제정한 ‘개 및 고양이의 재생의료 및 세포요법(치료)의 안전성 확보에 관한 지침’에 대한 소개와 일본 동물재생의료추진협의회에서 주관하는 ‘'재생의료 및 세포요법(치료) 실시시설 신고’ 체계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수정 원장은 건국대 수의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수의조직학 석사, 일본 동경대 수의외과학 박사, (주)리제닉스 연구소장, 건국대 학술연구교수를 역임했다.
이번 세미나 신청은 SVSRM 네이버 카페(http://svsrm.com) 접속 후 공지사항을 확인하면 된다. 정회원은 무료, 비회원 7만원이다.
연구회 정회원 신청은 연구회 카페에서 가입 안내에 따라 등록하면 된다. 가입비는 5만원, 연회비 10만원이며, 정회원 가입 시 세미나 비용은 무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