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한방수의학회서 연구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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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한방수의학회서 연구 발표
  • 김지현 기자
  • [ 160호] 승인 2019.09.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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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경 수의사, 정상 비글견 안압 감소 침자리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중국 상해에서 열린 ‘제 21회 국제 한방수의학회(21st Annual International Conference on TCVM)’에 신사경(VIP 한방재활의학센터장) 수의사가 ‘정상 비글견에서 안압을 감소시키는 침자리에 관한 연구’ 결과를 20분간 발표해 주목받았다. 또한 한국 대표로서 중국, 스페인 교수의 강의 좌장을 맡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그는 2016년 베이징에서 열린 ‘제 18회 세계한방수의학회’에서도 ‘홍역의 후유증인 신경증상에 대한 성공적인 한방치료 사례’를 발표한 바 있다.

Chi in South Korea 지사장이기도 한 신사경 수의사는 2010년 미국 플로리다대학교 수의과대학 동물병원 한방학과 Dr. Huisheng Xie 교수의 visiting practitioner로 1년간 수련하고, 귀국 후 2011년부터 한방치료만 하고 있다.

이번 학회에는 400명 이상의 수의한방수의사와 연구자 및 교육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 고양이, 말의 피부과 및 면역매개 질환에 대한 서양의학과 협진 할 수 있는 한방수의학’을 중심으로 서양의학과 동양의학의 진단을 함께 함으로써 환자들을 위해 더 폭넓은 선택의 약과 치료가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 대회였다.

국제 한방수의학회는 Chi Institute가 주최하고, 세계수의한방협회(World Association of Traditional Chinese Veterinary Medicine, WATCVM)가 공동 주최한다. WATCVM는 40개국의 대표들이 매년 학회에 앞서 미팅을 갖는데, 신사경 수의사와 김민수(서울대학교 응급의학과) 교수는 2016년부터 한국 대표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2022년에는 한국에서 ‘제 24회 세계한방학회’ 개최가 확정돼 국내 수의한방에 관심 있는 수의사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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