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총회 열고 연성찬 초대회장 선출…회칙 및 정관 채택

‘대한특수동물의학회’가 지난 5월 12일 서울대 수의대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정식 출범했다.
대한특수동물의학회는 특수동물과 관련한 국내외적인 학문적 교류를 활성화하고, 특수동물 임상 및 학문분야 발전 장려를 목적으로 설립됐다. 앞으로 우수한 역량을 갖춘 특수동물 전문의를 양성하는 등 국내 특수동물의학 성장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대한특수동물의학회의 창립 과정과 정관 채택 및 회칙, 초대회장 선출 등이 진행됐다.
김미혜(에코특수동물병원) 원장은 “4월에 학회 조직위원회를 구성하고, 정관, 창립총회, 글로벌 컨퍼런스 등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초대회장으로 선출된 연성찬(서울대) 교수는 “특수동물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회원들에게 소개하고 교육함으로써 수의사들이 특수동물 분야에서 자리잡아 나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고자 한다”며 “대한특수동물학회가 앞으로도 글로벌 기준에 맞는 선진화된 학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창립총회에 방문한 한태호(대한수의사회) 수석부회장은 “오랫동안 학계 임상 분야에서 노력해온 대한특수동물의학회 회원분들이 오늘 창립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자칫 소외될 수 있는 특수동물의학 분야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연구와 교육, 홍보, 교류 등 활발한 활동을 기대하며, 국제 수준의 학회로 발전해 국민 보호권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길 부탁드린다”고 축하의 말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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