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수의사회(회장 이성식, 이하 경수회)가 지난 11월 20일 경기도수의사회관에서 ‘송년회 및 개관식’을 진행했다.

1957년 창립한 경수회는 지난 6월 경기도수의사회관을 매입하고 개소식을 열었다. 이번 송년회는 경수회관 개관을 기념해 개최한 것으로 이날 행사에는 경수회 발전에 기여한 회원 3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성식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회원들의 많은 도움 덕분에 경수회관을 세울 수 있었다. 많은 감사를 드리고, 앞으로도 경수회의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을 바란다”며 “수의사들이 사회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회원들끼리 뭉쳐 어려운 시국을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경기도 수의계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허주형(대한수의사회) 회장은 “경수회가 한 때 어려움을 겪어 우려가 있었지만 현재는 1,700여 명의 회원을 보유한 아주 중요한 지부로 거듭났다. 많은 회원을 보유한 만큼 경수회의 발전이 대한수의사회의 발전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생각하며, 임기가 끝날 때까지 경수회와 함께 수의사 위상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학진(경기도수의사회) 부회장이 경수회 이전과 개소에 대한 경과보고를 진행, 행사가 종료된 후 참가자들은 하한정에서 만찬 시간을 함께 즐기며 한해를 마무리했다.

박예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