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최종현 대표의원 “수의사회 의견 반영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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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최종현 대표의원 “수의사회 의견 반영하겠다”
  • 최서영 기자
  • [ 314호] 승인 2026.02.10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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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수회, 면담 갖고 도립동물병원 설치 신중 접근 등 공감 얻어

경기도수의사회(회장 이성식, 이하 경수회)가 지난 2월 4일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회의실에서 최종현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수원7, 농정해양위원회)과 면담을 갖고, 공공 동물의료 정책 추진과 관련하여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고, 도립동물병원 설치 등은 연구용역 등을 거쳐 신중하게 접근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경기도의회에는 「경기도립동물병원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이 발의된 바, 이에 경수회는 대응 TF를 구성하고,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대표발의 의원과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수산위원회 위원들과 면담을 통해 수의사들의 입장과 일선 동물병원 현실에 대한 의견을 전달하면서 “수의사들의 의견을 충분히 청취한 뒤 조례를 추진해달라”고 요청했다.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 시설 건립보다는 기존 민간 의료 인프라를 활용한 ‘진료비 지원 사업(바우처)’ 확대가 도민의 복지 증진과 예산 효율성 측면에서 타당하다는 입장이다.

지난 2월 1일 열린 ‘2026년도 경기도수의사회 정기총회’에서는 “경기도립 동물병원 설치 반대” 결의대회가 열리기도 했다.

이번 면담에는 이성식 경수회장과 손성일 제27대 경수회장 당선인을 비롯해 신임 임원진 등이 참석했다.

경수회는 면적이 넓은 경기도의 특성상 사회적 약자 등에게 동물의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기존 민간 동물병원을 활용하는 것이 접근성이 우수한 만큼 보다 많은 도민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다는 점을 들면서, 개별 시설 건립에는 부지 매입, 시설 건축, 장비 투자, 인건비 지출 등 막대한 초기 투자비와 고정적 운영비 등이 소요되어 비효율적임을 강조했다.

따라서 이미 경기도에서 추진되고 있는 취약계층 지원 사업의 확대가 정책의 일관성 및 실효성을 높이는 더 합리적인 정책임을 설명했다.

최종현 대표의원도 이러한 설명에 공감을 표하면서 “다만 도민의 요구 등을 감안할 때 사람의료와 같이 동물의료 분야에도 경기도가 선제적으로 공공 모델을 시도해 볼 필요는 있다”며 “그 과정에 수의사회의 참여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도립 동물병원 설립 등과 관련해서는 연구용역을 먼저 거치기로 하고, 조례 제정과 도립 동물병원 설립에 관한 연구용역 전 과정에 수의사회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공공 동물병원과 민간 동물병원이 상생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경수회는 수의사회의 의견을 경청하겠다는 최종현 대표의원에게 감사를 표하고, 무리한 조례 제정보다 “정말로 공공부문에서 해야 할 일인 방역 활동을 우선시 해줄 것” 등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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