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의종양 진단 및 치료 동향 공유

건국대학교동물병원(원장 윤헌영)이 지난 2월 28일 ‘KU동물암센터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그간 축적된 암환자의 진단 및 치료 증례를 동물병원 의료진과 건국대 수의대생들에게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윤경아 암센터장, 김재환 영상의학과 교수, 한현정 헌혈센터장 등 의료진의 현장 경험 발표를 통해 암 환자 이해와 수의종양 진단·치료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윤헌영 원장은 “동물암센터 개소 1년 반 만에 내원 환자 중 암 환자 비중이 비약적으로 증가했다”며 “교수진 및 진료진의 헌신적인 노력이 없었으면 가능하지 못했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연에서는 △종양세포분석실의 검사 항목과 신규 검사(윤경아 암센터장) △종양파열로 발생한 혈복 환자의 응급 처치 및 수술전후 관리(한현정 헌혈센터장) 등에 대해 다뤘다.
한편 KU동물암센터는 반려동물 암환자의 정밀한 진단 및 치료를 위해 내과·외과·영상진단과·종양세포분석실 간 협진 네트워크를 구축해 진료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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