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비가 만드는 선한 순환
이규석(우리들동물메디컬센터) 대표원장이 동물병원 수익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환원하며 ‘보호자와 함께 만드는 선한 순환’을 실천하고 있다.
강서구 지온보육원 누적 1억 원 후원을 비롯해 수의학 인재 양성, 저소득층 봉사, 유기견 지원, 장애인 도우미견 협력 활동까지 폭넓은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우리들동물메디컬센터에 따르면, 이규석 원장은 10여 년 동안 지온보육원 아동과 청소년들을 위해 누적 1억 원을 후원해 왔다. 10년 전 1명의 아동 후원에서 출발한 인연은 현재 15명으로 확대됐으며, 후원금은 초등학교 입학 전부터 고등학교 졸업 후 퇴소 전까지 아이들의 성장 전 과정에 사용된다. ‘잠깐의 도움’이 아니라 ‘시간을 책임지는 지원’이라는 점에서 현장의 반응도 따뜻하다.
이규석 원장은 지난해 12월 24일 지온보육원 행사에 직접 참석해 아이들과 교류하며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후원과 함께 현장을 찾는 꾸준한 발걸음은 아이들에게 정서적 지지로도 이어진다는 평가다.
이규석 원장은 “병원이 성장할 수 있었던 건 보호자들의 선택과 신뢰 덕분”이라며 “그 신뢰가 더 큰 의미로 이어질 수 있도록 병원 수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길을 계속 고민해왔다”면서 “보육원 아이들이 학교를 졸업하고 사회로 나가기 전까지 응원의 끈이 끊기지 않도록 돕는 일이 가장 보람 차다”고 말했다.
사회 환원 활동은 교육과 봉사 영역으로도 확장되고 있다. 이규석 원장은 충남대학교 수의과대학을 통해 수의학 인재(소학) 양성을 지원하며, 미래 세대 수의사들이 더 좋은 진료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있다. 또한 저소득층을 위한 봉사활동과 유기견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며 지역의 돌봄 공백을 메우고 있다.
우리들동물메디컬센터는 장애인도우미견 협력 동물병원으로서 도우미견의 건강 관리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도우미견은 장애인의 일상과 이동을 돕는 중요한 파트너인 만큼 안정적인 건강관리가 필수다. 병원은 협력 체계를 통해 도우미견이 건강하게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이는 곧 장애인 당사자의 삶의 질 향상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이규석 원장은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 “진료의 범위를 병원 안에만 두지 않고,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가는 의료기관이 되고 싶다”며 “보호자들이 우리 병원을 선택할 때 치료뿐만 아니라 따뜻한 가치까지 함께 느끼실 수 있도록 투명하고 꾸준한 사회 환원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