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얄동물메디컬그룹_2020증례발표⑨] CT이용한 고양이 비강 질환의 진단적 접근법(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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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동물메디컬그룹_2020증례발표⑨] CT이용한 고양이 비강 질환의 진단적 접근법(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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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199호] 승인 2021.05.0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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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마취 시 'CT 검사' 강력 추천

<지난호에 이어>
 증례3  8세령의 중성화된 수컷 샴고양이가 개구호흡을 동반한 비출혈 소견으로 내원하였다.신체검사상 비출혈 소견 이외 특이 소견은 관찰되지 않았으며, 두개부 방사선 소견에서 좌측 비공의 mild한 방사선 밀도의 증가 소견만 관찰되었다. 흉부 방사선에서는 특이 소견이 관찰되지 않았다.

비강 내 질환이 의심되는 상태로비강구조의 정확한 평가를 위해 CT 검사를 진행하였다.
CT 검사 결과 좌측 비강 내 사골갑개(ethmotur-binalbone) 구조가 소실 되었으며, 모두 연부조직의 염증성 물질로 충진되어 관찰되었다.

조영상에서 동맥 조영기와 조직 조영기에서 조영증강 소견이 관찰되었다. 좌측 상악골의 골융해 소견도 명확하게 관찰되었다.

본 증례에서는 좌측 안와부를 구성하는 뼈의 일부에서 골융해 소견이 관찰되었다. 앞선 증례에서 살펴보았듯이 비강 내 염증성 분비물이 관찰될 경우 대부분 비인두관(oro-nasal canal)이 염증성 삼출물에 의해 폐색된 소견이 관찰되며, 이로 인하여 개구호흡을 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본 증례는 편측으로 비공이 폐색되었지만 개구호흡을 하는 이유가 염증산물이 비인두강을 폐색하여 발생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골융해 소견은 대부분은 종양성 질환에서 관찰됨으로 확정 진단을 위해 CT 가이드 세포학 검사를 실시하였으며, Carcinoma/Adenocarcinoma로 진단하였다. 

고양이는 신체검사를 쉽게 진행하기 어려운 동물로, 마취 후 신체검사를 실시해야 하는 경우가 종종발생한다.마취 후에도 비강이나 고실과 같은 곳의 병소는 단순한 방사선 검사로 확인하기 어렵다.

고양이가 사나워 마취를 실시해야 한다면 CT 검사를 강력 추천한다.짧은 시간만으로도 검사가 가능하며,복잡한 구조의 비강이나 전두동 및 고실의 검사가 가능하므로 치료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또한 CT 가이드 세포학 검사를 진행한다면 치료 예후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完>
 

김영환 원장(로얄도그앤캣메디컬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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