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애견연맹(총재 송하경)이 오는 12월 5일(목)부터 8일(일)까지 수원 메쎄(Messe)에서 ‘2024 코리아 프리미어 도그쇼’와 ‘2024 FCI 아시아, 아프리카&오세아니아 섹션쇼’를 개최한다.
2017년 처음 개최된 ‘코리아 프리미어 도그쇼’는 우리나라에서 FCI 국제 도그쇼를 포함한 총 6개 이상의 큰 규모의 도그쇼가 개최되는 행사로 올해로 여섯 번째 개최다. 특히 이번 도그쇼는 ‘2024 FCI 아시아, 아프리카&오세아니아 섹션쇼’와 함께 개최돼 아시아 및 해외 다양한 국가에서 출진할 예정이다.
‘FCI 아시아, 아프리카 & 오세아니아 섹션쇼’는 FCI 아시아, 아프리카&오세아니아 섹션 국가 중에서 일 년에 단 한 번 개최되는 국제 도그쇼로 한국에서는 지난 2019년 이후 세 번째로 개최되는 국제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2024 코리아 프리미어 도그쇼’, ‘2024 FCI 아시아, 아프리카&오세아니아 섹션쇼’를 비롯해 △FCI 애견미용 월드 챔피언십 △제6회 FCI 국제 애견미용 콘테스트 △제 110회 KKF 애견미용 콘테스트 △제90회 KKF 전국 핸들링 콘테스트가 함께 개최돼 금년 아시아에서 개최한 애견 관련 행사 중 가장 큰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국내 회 70여 종, 총 3천 마리가 출진하는 국제 도그쇼로서 헝가리, 일본, 중국, 러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타이완, 이탈리아, 베트남, 싱가포르 등 다양한 국가에서 다양한 견종이 출진할 예정이다.
심사는 노르웨이켄넬클럽(NKK)의 아르네 포스, FCI 아메리카&캐리비안섹션 회장, 우루과이켄넬클럽(KCU) 회장, FCI 심사위원장 아드리안 란다르테, FCI 견종표준 위원장 우루과이켄넬 클럽(KCU)의 호르헤넬름, 스페인켄넬클럽(RSCE)의 라파엘 말로 알크 루도, 미국 웨스트민스터켄넬클럽(WKC)의 간판스타, 아메리카켄넬클럽(AKC)의 킴벨리 메레디스-카바나, 타이완켄넬클럽(KCT) 회장 데니스 슈에, 푸에르토 리코(FCPR)의 빅터 로자도, 대한민국 한국애견연맹(KKF) 심사위원장 이재덕 심사위원이 담당한다.
한국애견연맹 측은 “본 행사가 국제 규모로 진행됨에 따라 세계적으로 저명한 심사위원이 엄정한 심사를 진행하는 것은 물론 FCI 아시아, 아프리카&오세아니아 섹션 이사회도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전월남 사무총장은 “이번에 진행되는 도그쇼는 FCI 아시아, 아프리카&오세아니아 섹션에 속해 있는 국가 중 1개 단체만 선정해 일 년에 단 한 번만 개최할 수 있는 국제 도그쇼로 금년에는 한국애견연맹이 5년 만에 유치에 성공했다”며 “국제단체로서 자리매김한 한국애견연맹이 수준 높고 만족할 수 있는 국제 도그쇼 및 애견관련 행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본 행사는 별도의 사전예약 없이 누구나 방문해 참여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무료다. 이번 행사에서는 도그쇼 외 세미나 및 다양한 행사도 함께 개최될 예정으로 자세한 내용은 한국애견연맹 홈페이지(http://www.thekkf.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그 외 궁금한 사항은 한국애견 연맹 사무처(02-2278-0661~2)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한국애견연맹은 FCI 아시아, 아프리카 & 오세아니아 섹션의 이사로써 아시아를 비롯해 전 세계 애견문화 발전에도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