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형외과 임플란트 전문기업인 ㈜제일메디칼코퍼레이션(대표 박재일, 이하 제일메디칼)이 지난 12월 7일~8일 더본외과동물의료센터(원장 김영기) 및 대만 가오슝시수의사회(회장 DR.FENG )와 ‘대만 핸즈온 코스’를 공동으로 진행, 현지 수의사 20명이 참가하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세미나는 대만 가오슝시에서 처음으로 진행된 핸즈온 코스로 더본외과동물의료센터 김영기 박사가 연자로 나서 임상 현장에서 얻은 다양한 지식과 노하우를 참가자들에게 전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첫날인 12월 7일에는 ‘십자인대 파열의 원인, 증상, 진단’을 시작으로 ‘TPLO 수술’, ‘낭외 고절술’, ‘슬개골 탈구’, ‘3D 프린팅을 이용한 대퇴원위 절골술’의 이론 및 수술법에 대해 강의했으며, 김영기 박사가 직접 진행한 수술 동영상을 시청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현지 수의사들은 “외과 수술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강의에서 배운 지식을 임상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전했다.
둘째 날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TPLO수술’, ‘슬개골 탈구 수술, ’낭외고정술’을 주제로 한 수술 실습이 진행됐다.
실습은 총 12명의 현지 수의사들이 참가해 2인 1조로 진행됐다. 오선주(더본외과동물의료센터) 부원장이 인스트럭터로 참여해 실습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였으며, 중국의 임매향 수의사가 통역을 맡아 참가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김영기 박사는 “현지에서 주로 수술하고 있는 슬개골 탈구, 낭외고정술을 참가자들에게 직접 선보였는데, 특히 ‘TPLO 수술’을 주제로 한 실습이 현지 수의사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참가자들은 술전 계획, 술후 안정성 등 관련된 질문을 자유롭게 질의하고, 임상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상황에 대한 지식과 노하우를 공유했다”고 말했다.
DR.FENG 회장은 “핸즈온 코스가 대만 수의사들에게 많은 도움이 됐다. 국경을 넘어 더본외과동물의료센터의 외과 수술 경험을 들을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히며 내년에도 동일한 핸즈온 코스를 개최할 것을 계획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제일메디칼 대만 현지 대리점과 ㈜아이메디컴(대표 주돈수)이 함께 참여했으며, 제일메디칼 측은 “앞으로도 ARIX VET 홍보 활동과 제품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더본외과동물의료센터는 2021년 부산에 개원한 부산 최초의 외과전문 동물병원으로 외과에 최적화된 장비와 환자 맞춤식 치료 프로토콜을 기반으로 부산지역 내 큰 인지도를 얻고 있는 병원이며, 가오슝수의사회는 지난해 부산수의사회(회장 이영락)와 상호 학문적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