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물병원협회(회장 최이돈, 이하 KAHA)가 수의사 개인 및 동물병원을 대상으로 신규 회원을 모집한다.
회원은 병원회원(정회원)과 개인회원으로 구분된다. 병원회원 가입 시 해당 병원에 소속된 모든 수의사가 자동으로 개인회원 자격을 부여받으며, 연회비는 병원 규모(수의사 인원 수)에 따라 차등 적용돼 △1~2인: 8만원 △3~5인: 12만원 △6~10인: 20만원 △11~20인: 30만원 △21인 이상: 50만원이며, 개인회원은 연 6만원이다.
주요 회원 혜택은 △KAHA CONNECT △KAHA LIBRARY △KAHA EDU △KAHA MEMBERSHIP 등 4대 축으로 구성, 수의사와 병원이 직면한 현실적 과제를 지원하기 위한 구체적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KAHA CONNECT(보호자와 수의사 간 소통 채널): 보호자 맞춤형 반려동물 매거진을 연 4회 발간해 동물병원 회원에게 무료 배포한다.
△KAHA LIBRARY(병원 운영 관련 자료 및 정보 제공하는 지식 허브): 근로계약서 등 법률 기반 주요 문서를 공유하며, 각종 가이드라인 등 진료에 필요한 자료를 제공한다. 또한 ‘KAHA AI Consultant’를 통해 노무·세무·법률 관련 기본 상담을 지원한다.
△KAHA EDU(실용적 임상 지식과 인문학 교육 아우르는 종합 학술 플랫폼): 교육 부문에서는 ‘KVC(Korean Veterinary Conference)’와 ‘KAHA Academy’를 운영한다.
‘KVC’는 오프라인에서 연 2회 개최하는 종합 학술대회로서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실용적 임상 지식과 통찰을 공유할 예정이다.
‘KAHA Academy’는 수의사의 진료 역량 향상과 병원 운영에 필요한 인문학·심리학·노무관리 등 교육 과정을 포함해 지속적 학습 기회를 제공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회원만 등록 가능하며, 일부 과정에는 인증서가 발급된다.
△KAHA MEMBERSHIP(회원 병원 운영과 성장 지원): 정회원 병원은 ‘KAHA MALL’을 통해 협회 인증 제품을 회원가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주요 의료 소모품 및 장비에 대한 공동구매 서비스를 운영해 비용 부담을 줄이고, 회원 간의 상생을 도모한다.
또한 ‘Client Care Manager’는 별도 유료 서비스로 보호자와의 갈등 상황을 해결할 수 있도록 협회가 관리하는 중재 전문가를 현장에 파견하는 서비스다.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조율을 통해 문제 상황의 원만한 해결이 가능하며, 원장은 진료와 운영에 집중할 수 있다.
‘병원 관리 서비스’ 역시 유료 서비스로 소독 서비스 연계 및 인증 스티커 제공, 상조 서비스 연계, 전문가 자문 등이 포함된다.
최이돈 회장은 “진료만으로는 동물병원의 경영과 성장이 어려운 시대에 접어들었다”며 “카하는 회원이 겪는 행정·법률·인사·교육 문제를 한곳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 체계를 마련해 수의사의 든든한 파트너이자 업계의 중심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회원 가입 및 문의는 한국동물병원협회(02-522-4722) 또는 이메일(info@kaha.or.kr)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