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특강] 외과②-수술 준비 어떻게 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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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특강] 외과②-수술 준비 어떻게 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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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1호] 승인 2014.10.06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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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와 마지막 소독은 동일한 방법으로”
 

지난 6월에 게재한 ‘수술 준비 어떻게 해야 하나?’ 그 첫 번째 이야기에 이은 두 번째 이야기를 다루려 한다. 먼저 감염 예방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야 할 부분을 네 가지로 나누어 보았고, 그 중 첫째, 수술 기구, 수술 포, 수술 외피 준비와 둘째, 수술실 환경 준비를 지난번에 다루었다.
오늘은 셋째, 수술 환자 준비에 대해 다루려 한다.

수술 환자 준비
가. 환자 준비는 두 단계 (최초 준비[initial preparation]), 마지막 준비[final preparation])로 구분 된다. 최초 준비에는 최초 자세 잡기(제모와 최초 소독을 쉽게 해주기 위한 자세), 제모, 방광 비우기, 포피 세척, 최초 소독이 포함된다.
제모 시 clipper는 pencil grip으로 잡고, 반대 손으로는 피부 긴장을 유지하며 실시하되 충분한 범위에 적용해야 수술 후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수술 후 감염의 상당 부분은 불충분한 제모로 인해 발생). 방광 비우기는 점진적인 압박을 이용해야 방광 손상을 예방할 수 있으며, 포피 세척은 chlorhexidine 희석 용액을 이용하여 실시한다.
최초 소독에는 비멸균 장갑 사용이 허용되며, chlorhexidine & dry gauze, povidone-iodine(5 minutes minimal contact time) & dry gauze, 또는 povidone & alcohol(dry gauze 대신 사용)을 사용하여 실시한다.
Dry gauze와 alcohol은 chlorhexidine과 povidone-iodine 제거용으로 사용되며, povidone-iodine 사용 시 최소 5분의 피부 접촉 시간이 있어야 충분한 소독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소독을 적용하는 부위에 따라 target pattern, orthopedic pattern, perineal pattern으로 나누며, target pattern, perineal pattern의 경우 원을 그리듯 실시하되 소독 거즈가 털에 닿으면 버리고 새로 시작한다. 
Orthopedic pattern의 경우 다리 끝 부분을 글러브로 씌우고 코반 또는 면 테이프로 마무리를 지어 소독 면적을 최소화 하는 ‘limb gloving and taping’ 방법을 실시하며, 소독 거즈를 위에서 아래로 훑듯이 전체 다리를 소독한다.
이때 절개될 피부 부위를 추가적으로 소독하는 것이 허용된다. 일반적으로 소독 거즈 사용과 소독제 제거 거즈 사용을 1세트로 하여 총 3세트를 사용하는 것이 권장된다<그림 ①>.
나. 마지막 준비(final preparation)에는 heating pad 설치, ground plate (electrocautery 용도) 설치, positioner 이용 수술 자세 잡기, 마지막 소독이 포함된다. 마지막 소독은 최초 소독과 동일하게 실시하되 반드시 멸균 장갑을 이용하며, 소독 후 chlorhexidine 또는 povidone-iodine 스프레이로 마무리한다<그림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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