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특강] 외과③-수술 준비 어떻게 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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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특강] 외과③-수술 준비 어떻게 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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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5호] 승인 2014.10.30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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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독하고·가운입고·글러브 착용까지
 

지난 9월에 게재한 ‘수술 준비 어떻게 해야 하나?’ 두 번째 이야기에 이은 세 번째 이야기를 다루려 합니다. 첫 번째, 두 번째 이야기에서 감염 예방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야 할 부분을 수술 기구, 수술 포, 수술 외피, 수술실 환경, 수술 환자 준비로 나누어 설명 하였습니다.
오늘은 수술 팀 준비에 대해 다루려 합니다.

4. 수술 팀 준비
가) 수술 팀 준비는 세 단계 △소독하기[surgical scrub] △수술 가운 입기[gowning] △글러브 착용[gloving])로 구분 된다.
첫 번째 단계로 ‘소독하기’는 외과 수의사의 손과 전박에 있는 미생물을 최대한 제거해 줌으로써 수술 중 발생할 수 있는 오염 상황에서 감염률을 최소화 하는데 목적이 있다.
소독용 브러쉬는 네일 픽(nail pick), 브러쉬, 스폰지 부분으로 구성되며, 먼저 수술자의 손톱 밑의 이물질을 네일 픽을 이용해 제거하고, 브러쉬와 소독제(chlorhexidine gluconate, chlorhexidine diacetate, iodophors, triclosan, chloroxylenol)를 사용하여 손가락을 스폰지를 이용하여 손바닥, 손등, 그리고 전박을 차례로 소독한다<그림 ①>.
이때 손가락, 손, 전박을 네 개의 면으로 나눠 각 면에 최소 10회의 문지르기를 실시한다. 소독이 끝난 양 손과 전박은 흐르는 물에 씻어준다.
소독하기의 다른 방법으로는 소독용 브러쉬를 사용하지 않는 방법 (brushless rub)이 있으며, 휘발성이 강한 소독제(chlorhexidine gluconate, ethyl alcohol, chloroxylenol)를 발 페달을 이용해 손바닥에 직접 분지하여 소독한다.
이때 소독제가 분지된 손의 반대편 손가락 끝을 분지된 소독제에 담가서 손가락 끝을 소독하고, 나머지 소독제를 손가락, 손, 전박에 골고루 펴서 소독하며 반대편 손도 같은 방법으로 실시한다<그림 ②>.

나) 두 번째 단계로 ‘수술 가운 입기’는 외과 수의사의 피부와 옷으로부터 수술 필드를 보호하는데 목적이 있다. 가운을 입기 전 전박에서 떨어지는 물이 수술 가운에 떨어지지 않게 충분한 시간을 갖는다.
더 이상의 떨어지는 물이 없는 것을 확인한 후 수술 가운 위에 놓여 있는 수건을 이용해 손의 물기를 제거한다. 이때 전박에 사용되었던 부분이 손에 다시 사용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손과 전박의 건조가 끝나면 수술 가운의 목 끈을 잡고 양 팔을 차례로 집어 넣는다. 이때 손가락 끝이 수술 가운 소매 밖으로 나가지 않게 하여 손의 오염을 최소화 해야 한다<그림 ③>.
목 끈, 허리 끈은 보조가 뒤에서 묶어준다. 수술자의 뒤쪽 멸균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가운 앞에 있는 끈을 보조자의 도움을 받아 직접 묶어 수술 가운 입기를 마무리 한다. 단, 이 절차는 글러브 착용 후에 실시하는 것이 추천된다. 

다) 마지막 단계로 글러브 착용은 수술자의 피부(손)로부터 수술 필드를 보호하는데 목적이 있다.
글러브 착용 방법은 클로즈(closed), 오픈(open), 어시스트(assisted) 세 가지로 나누며, 클로즈 방법은 손가락을 수술 가운 소매 안쪽에 유지시킨 상태에서 각각의 글러브를 착용하며, 글러브가 수술 가운 소매를 덮어 외부와의 노출 부분이 사라지면 손을 소매 밖으로 꺼내서 글러브 착용을 마무리 짓는다.
오픈 방법은 수술 중 글러브가 찢어졌거나 오염된 경우에 사용되며, 찢어지거나 오염된 글러브를 제거하여 손을 수술 가운 소매 밖에 노출 시킨 상태로 착용한다.
이 방법은 수술 가운을 착용하지 않는 간단한 테크닉을 실시하는데 사용하기도 한다. 마지막으로 어시스트 방법은 소독 완료된 보조자가 수술 장갑을 벌려 수술자의 글러브 착용을 보조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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