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의 날’ 온라인 심포지엄 130명 참여 92%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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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의 날’ 온라인 심포지엄 130명 참여 92% 만족
  • 김지현 기자
  • [ 185호] 승인 2020.09.28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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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VP, 내과·영상진단·신장 영양학 관심 높아…학생 참여도 18.3%

한국수의임상포럼(회장 김현욱, 이하 KBVP)이 장기중심의학 교육의 일환으로 ‘신장’을 주제로 한 온라인 심포지엄 ‘신장의 날 (Kidney Day)’을 지난 9월 27일 개최해 큰 관심을 모았다. 

지난해 처음 개최한 ‘장기중심의학 심포지엄’은 삼성동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진행됐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수의학 교육 사이트 iHAEDU를 통해 전문 중계 스튜디오에서 최소한의 인원으로 라이브 중계됐다. 

KBVP의 장기중심의학 심포지엄은 기존의 임상교육과 차별화를 선언, 올해는 ‘신장’을 주제로 생리, 임상병리, 영상진단, 외과, 내과, 종양, 영양 관리 에 대해 8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원데이로 긴 강의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130여명의 수의사가 참여해 강의 시작부터 종료까지 경청함으로써 온라인을 통해서도 장시간의 교육이 효과적으로 진행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심포지엄이었다.

종료 후 설문에서는 참석자의 92%(매우만족 48.3%)가 ‘만족했다’고 응답했으며, 내과와 영상진단 및 신장 영양학에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그동안 접하기 어려웠던 임상과 연관된 생리학 강의에 호응이 많았다. 

참가자들은 ‘특정 장기에 대해 전반적으로 알 수 있어서 좋았다’, ‘신장에 대한 정보를 생리-병리-임상의 순서로 다루어 학생임에도 강의를 이해하는데 수월했다’고 응답했다. 

수의대 학생들의 참여도 18.3%로 높아 수의대 교육과정에도 장기중심의학 교육의 도입 필요성에 공감했다. 

김현욱 회장은 “코로나19 시대에도 반려동물 임상교육의 중요성과 수의사와 보호자의 소통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오는 11월 20일(금) ‘반려동물과 사람의 유대 HAB (Human-Animal Bonding)’를 주제로 한 ‘원헬스 온라인 포럼’을 펫사료협회와 함께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HAB 포럼’에서는 반려동물이 사람에게 미치는 유익한 효과를 조망하고, 이를 사회에 알리는 역할을 할 예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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