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전국한우협회 수의사 규탄 성명 발표
상태바
[미디어]전국한우협회 수의사 규탄 성명 발표
  • 안혜숙 기자
  • [ 142호] 승인 2018.12.19 17:50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국한우협회가 수의사들이 한국축산 보호보다 쇠고기 수입을 우선하고 있다며 성명서를 발표했다.
최근 국회에서 개최된 ‘네덜란드·덴마크산 쇠고기 수입 위생조건 체결을 위한 공청회’에서 수의사들이 수출국의 입장만을 대변한다는 것이 표면적인 이유였다.

전국한우협회는 “3명의 수의학 분야 전문가 진술인들은 한결같이 수입산은 안전하고, 우리 축산에도 피해가 없어 수입해도 된다는 의견을 진술했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공청회에 참석한 수의사들이 네덜란드와 덴마크산 쇠고기 수입에 반대하는 의견을 냈어야 한다는 것.

전국한우협회는 네덜란드와 덴마크산 쇠고기를 수입하면 한우 농가들이 가장 큰 피해를 보기 때문에 수의사들도 한 목소리를 내야 한다는 주장이다.

전국한우협회는 “말로는 축산 농가와 동반자라고 하면서 이율배반적인 행동을 하는 수의사들을 대한민국 축산인의 이름으로 규탄하면서 축산에서 떠날 것을 촉구한다”고 피력했다.

수의사와 한우 농가는 전국한우협회의 말처럼 동반자 관계다.
한우농가가 많아지면 수의사를 필요로 하는 곳이 많아지는 만큼 국내 축산의 발전을 누구보다도 바라는 것이 수의사이기도 하다.

공청회에 참석한 이들이 각자의 단체를 대표하고 대변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이날 공청회에 참석한 수의학 분야 전문가들 또한 전국 수의사들의 대변인은 아니다.

전문가로서 개인적인 의견을 표출하는 것은 잘못된 일이 아니다. 수의계 내부 적으로도 다양한 의견이 나올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전국한우협회가 수의사를 대상으로 규탄 성명서를 내기보다는 수의계에 손을 내밀어 지속적인 동반자적 관계를 약속하는 것이 더욱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동물병원 동업 합법과 불법 사이
  • 위기상황 때 ‘의과’ 있고, ‘동물병원’은 없다?
  • 환자 유인·알선 ‘체험단 모집’ 이벤트 ‘불법’
  • 옥서스인터시스템, 산소치료 새 바람
  • 개 18% · 고양이 102% 전년대비 급증
  • 코로나 바이러스 생존율 반려인이 더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