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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 전문화 ‘수의치과’ 진료가 뜬다”동물병원 진료영역 확대로 관심 높아…신경 및 치주치료에 보철진료까지
안혜숙 기자  |  pong10@dailygaew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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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호] 승인 2019.05.22  20:5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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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치과진료가 증가하고 있다.
수의치과 전문 동물치과병원이 개원한 데 이어 수의치과 특화진료를 하거나 별도의 진료과목으로 치과를 두는 동물병원들이 늘어나고 있다.

모 동물병원에서는 스케일링, 신경치료, 구강외과 진료까지 인의 치과의 기본 진료 프로그램을 그대로 적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보철 치료를 시술하는 동물병원도 생겨나고 있다.
신경치료를 마치면 괴사된 신경조직을 모두 제거한 후 그 안에 치과 재료를 채워 넣어야 하는데, 구멍이 크면 치아의 본을 떠서 보철물을 제작해야 한다. 이런 경우 인의치과와 마찬가지로 기공소에 의뢰해 보철치료를 진행하는 동물병원도 있다.

이제는 주기적으로 치과건강검진을 시행하고 있는 동물병원도 생겨날 정도로 수의치과 치료는 동물병원의 필수 진료과목이 되고 있다.

   
 

전문 치과장비 아직 보편화 안돼
수의치과 진료를 위해서는 치과 전문 장비와 기구, 재료 등이 필수다. 특히 ‘덴탈 X-ray’는 기본적인 진단을 위한 필수 장비인데, 아직까지 ‘덴탈 X-ray’를 갖춘 동물병원은 드물다.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따르면 2018년 3월 31일 현재 전국에 ‘덴탈 X-ray’를 보유한 동물병원은 12곳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에도 단 4개 동물병원만 ‘덴탈 X-ray’를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수의치과 전문 장비는 아직 보편화 되지 않았다.

반면에 수의치과 필수 기구인 스케일러와 발치 감자, 핀셋 등의 판매는 증가하고 있다.

동물병원 치과용 유닛 ‘돌체’를 판매하고 있는 한일치과산업(주)은 250대 판매를 돌파 했으며, (주)신기사도 ‘iM3’ 덴탈유닛을 꾸준히 판매하고 있다.

 
수의치과 세미나 증가

수의치과 진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세미나도 늘어나는 추세다. 수의치과협회 주최 포럼 외에도 지부 연수교육과 각종 컨퍼런스 및 병원 교육 프로그램에 수의치과 교육이 증가하고 있다.

수의치과 진료는 마취가 필수적 이어서 진료비가 높을 수밖에 없다.

스케일링의 경우 사람은 보험 적용을 받아 2만원의 실비만 지불하면 되지만, 반려동물은 10만원대 이상으로 환축 무게에 따라 비용도 높아진다.

이처럼 고가 진료임에도 불구하고 구강 건강의 중요성에 대한 보호자들의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치과진료에 대한 거부감도 낮아지고 있어 수의치과 치료 범위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동물병원 진료영역 확대 차원에서도 수의치과 진료는 동물병원의 새로운 블루오션이다. 임상수의사들로부터 점차 더 많은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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