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수회, 경기도수의사회관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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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수회, 경기도수의사회관 매입
  • 김지현 기자
  • [ 269호] 승인 2024.04.01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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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총회서 경과 보고...수익 증대로 유동자산 큰 폭 상승

경기도수의사회가 숙원사업이었던 회관 건물을 마침내 매입했다.
경기도수의사회(회장 이성식, 이하 경수회)는 지난 3월 31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2024년도 정기총회’에서 회관 건물 구입비 31억 원에 지난 3월 15일 매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수회는 회관 건물 매입과 관련해 부회장 중심의 TF팀을 구성하고, 올해 2월 21일 적합한 후보지를 선정해 화상회의와 서면결의를 거쳐 올해 제2차 이사회에서 이사 28명 중 만장일치 찬성으로 가결됐다.

회관은 수원시 장안구 송죽동 446-18에 위치, 지상 5층 건물로 토지면적 99.6평에 연면적 291평으로 매매가 31억에 건물분 부가세와 내부수리 등 총 40억 원의 지출이 소요됐다. 4월 말 입주 예정이다.

이날 총회는 재적 대의원 145명 중 121명이 참석해 성원을 이룬 가운데 2023년도 정기총회 회의록 접수 검토 후 감사보고를 진행, 김현기 감사는 “조직관리비와 사업비 등 지출 부분 많이 감소하고, 연수교육과 컨퍼런스 및 고금리에 따른 이자 수입 등으로 수익이 증대돼 유동자산이 34억8천에서 40억1천만 원으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면서 “올해는 회원들의 복지 향상에 예산을 집행해 복지를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반려동물 문화교실과 ‘동물사랑 실천봉사단’ 운영을 통해 동물건강권 확보 기여 등 대외활동에 성과가 있었다”고 보고했다.

이어 자산 및 부채 현황을 보고하고, 2023년 사업실적 및 수지결산안을 원안대로 통과시키고, 2024년도 예산안 14억4천여만 원을 확정했다.

이밖에 부의안건으로 정관 제 13조 고문과 명예회장 임무의 범위를 △신규사업 또는 중요사업에 대한 업무 자문 및 협조 △대외협력에 대한 협조로 명시한 개정안을 승인했다.

이성식 회장은 “올해 사업목표로 임상교육 및 컨퍼런스 개최, 불법진료 감시, 반려동물 문화교실 및 동물사랑 실천봉사단 운영 등 주요 업무추진과 임상 동물병원의 안정적인 경영을 비롯해 공직수의사 처우 개선, 각 지역 직능 분회 활성화 및 대내외 협력 강화를 선결과제로 삼아 정진토록 하겠다”며 “다행히 재정이 넉넉해 회관을 구입할 수 있었던 만큼 수의사회 발전을 위해 초심 잃지 않고 남은 임기 동안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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