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양이 돌봄 방해요소 ‘부정적 시선과 위협’
동물권행동 카라(대표 전진경)가 바람직한 길고양이 돌봄 문화 형성을 위해 지난해 6월부터 10월까지 서울시 케어테이커(caretaker)를 대상으로 길고양이 돌봄 현황과 관련 인식을 조사한 결과, 길고양이에게 가장 위협적인 요소로는 ‘동물학대범’이 28.6%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고, 길고양이 돌봄에 대한 인식 개선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로는 ‘동물학대 처벌 강화 및 혐오자를 줄여나가야 함’이 24.6%로 가장 높았다.
또한 길고양이 돌봄에서 가장 어려운 점으로는 ‘사람들의 부정적인 시선과 위협’이 51.1%로 압도적으로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길고양이 돌봄 활동에 대한 오해와 부정적 인식 개선을 위한 케어테이커의 활동으로는 ‘급식소 주변 쓰레기 줍기 등 청소, 길고양이 분변 등을 깨끗하게 치운다’가 33.8%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실제 응답자 중 16.5%가 길고양이 돌봄 인식 개선을 위해 ‘급식소 주변 청소 및 분변 처리’를, 13.7%가 ‘쓰레기 줍기 및 주변 환경 정리’ 등의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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