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원 규모 상관없이 골고루 품을 것”
최이돈(한국동물병원협회, 이하 카하) 회장이 지난 7월 6일 열린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제17대 집행부 출범식’에서 “수의사들 모임을 가다 보면 생각보다 대형병원과 소형병원 사이 보이지 않는 갈등이 깊다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심지어 제가 카하 회장으로 취임한다고 했을 때 대형 동물병원장이 회장을 맡게 되면 그동안 이어왔던 카하의 색깔이 변모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표명했던 분도 계셨다”면서 “마치 콘크리트가 모래와 시멘트, 자갈이 골고루 섞여야 단단한 콘크리트가 되는 것처럼 카하도 병원의 크기와 관계없이 대형, 중형, 소형 병원을 골고루 품을 수 있어야 바로 설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회장으로서의 포부를 밝혔다.
○…“덤핑 경쟁 유도해선 안 돼”
홍석휘(월드펫동물병원) 원장은 지난 본지 클리닉 탐방 인터뷰에서 “동물병원을 운영하며 제일 최악의 경우는 비싼 치료를 저렴하게 제공해 덤핑 경쟁을 유도하고, 보호자들에게 다른 동물병원들까지 모두 안 좋은 인식을 갖게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화이자 같은 기업 탄생할 것”
허주형(대한수의사회) 회장은 지난 6월 20일 열린 ‘반려산업 생태계 관계자 간담회’에서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의 CEO이자 수의사인 앨버트 불라가 코로나 백신을 들여온 것처럼 우리나라에서도 뛰어난 제품을 개발해 전 세계적으로 큰 수익을 벌어들이는 기업이 탄생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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