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정기적 심장사상충 검사 왜 필요한가
상태바
매년 정기적 심장사상충 검사 왜 필요한가
  • 개원
  • [ 177호] 승인 2020.06.08 08: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예방약은 유충단계만 효과 있어
약 남용으로 내성 우려 커져

보호자들은 반려견이 일년 내내 예방약으로 예방을 하기 때문에 매년 심장사상충 검사를 받을 필요가 있는지 의문을 갖는다.

매달 심장사상충 예방을 받는 개 보호자들은 매년 심장사상충을 점검해야 한다는 제안을 웃어넘길 수도 있다.

하지만 심장사상충 검사는 장기적으로 볼 때 반려동물과 보호자 모두에게 도움이 된다. 다음은 그 이유다. 

· 보호의 한계 : 심장사상충 예방은 디로필라리아 임미티 유충 단계에서만 효과가 있다. 너무 어린 유충이건 너무 늙은 유충이건 유충은 여전히 큰 피해를 입힐 수 있으며, 검사만이 확실히 알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 검사의 한계 : 상업적 테스트는 성충 심장사상충만 감지할 수 있기 때문에 매년 검사를 하는 것이 돌이킬 수 없는 심장 및 폐 손상을 일으키기 전에 사상충을 탐지할  수 있는 기회이다.

· 내성 : 심장사상충 양성 반응을 보이는 개들에게 임상적 징후를 완화시키기 위해 예방을 하다보면 예방에 대한 내성이 발달하게 된다. 따라서 매년 정기검사는 그 지역 심장사상충에 내성이 있는지 여부를 알 수 있는 지표가 될 수 있다.

이런 이유들로 인해 수의사들은 보호자들에게 매년 정기적인 심장사상충 검사를 위해 동물병원에 반려견과 반려묘를 데려오도록 권장해야 한다.
- May 15, 2020 by dvm360 Staff


주요기사
이슈포토
  • ‘부산수의컨퍼런스’ 후원 설명회 4월 18일(목) 오후 5시 리베라호텔
  • 제일메디칼 ‘제3회 뼈기형 교정법' 핸즈온 코스 5월 19일(일)
  • 정부 “전문수의사 및 동물병원 체계 잡는다”
  • 김포 ‘공공진료센터’ 전 시민 대상 논란
  • 에스동물메디컬, 대형견 전문 ‘라지독클리닉’ 오픈
  • 국내 최초 ‘AI 수의사 비대면 진료’ 서비스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