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아시아실험동물학회서 출범…총 12개국 참여
성제경(서울대 수의대) 학장이 아시아·태평양 실험동물수의사회 초대 회장으로 임명됐다.
아·태 실험동물수의사회는 바이오산업 수요 확대에 따른 실험동물수의사의 역할이 증가하는 아·태 지역 모임 결성의 필요성에 따라 지난 9월 13일 ‘제9회 아시아실험동물학회(AFLAS)’에서 출범했다.
한국, 대만, 호주, 일본, 중국 등 12개국이 참여한다.
우리나라는 아시아 최초로 실험동물 전임 수의사제를 도입해 실험동물을 연간 1만 마리 이상 보유·사용 기관은 의무적으로 실험동물수의사를 두도록 한 개정 동물보호법을 4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성제경 초대회장은 “아·태 실험동물수의사회 결성을 계기로 세계 각국의 실험동물수의사들이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글로벌 수준의 교육과 최신 정보를 공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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