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이 출시한 반려동물 관절 주사 ‘애니콘주(AniConju)®’가 지난 9월 출시와 동시에 선풍적인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동물용 의료기기로 허가받은 ‘애니콘주®’는 반려동물 관절 건강을 위한 주사제로 마취 없이 간단한 주사만으로도 빠른 효과를 나타내고 있어 동물병원과 보호자들로부터 출시하자마자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애니콘주®’는 폴리뉴클레오타이드(Polynucleotide, PN) 성분으로 구성돼 골관절염이 있는 반려동물에게 마취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주사제로서 올해 4월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동물용 의료기기로 정식 허가를 받았다.
주성분인 PN은 연어 정소에서 추출한 DNA로 재생활성 물질로 최적화시킨 성분인데, 관절강 내 높은 탄성을 유지함으로써 조직의 물리적 수복을 통해 관절의 기계적 마찰을 줄여 주는 것이 장점이다.
동물용 의료기기 허가에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인체용 의료기기 허가를 받아 이미 안전성 및 효능을 검증받은 제품이다.
유한양행 김성수 전무는 “반려동물의 노령화로 인해 대부분의 반려견들에게 관절질환이 발생하고 있는데, ‘애니콘주®’는 골관절염으로 인한 반려동물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며 “기존에 외과적 수술이나 진통제, 영양제 외에 ‘애니콘주®’는 마취 없이 간단한 주사로 빠른 효과를 나타내고 있어 앞으로 동물병원과 보호자들의 치료 기회 확대는 물론 치료의 만족도가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애니콘주®’는 PCT 국제특허 출원을 진행 중으로 향후 글로벌 제품으로의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한편 유한양행은 의약품 개발 전문기업인 ㈜플루토(대표 전홍열)와 지난 9월 ‘애니콘주®’ 판매에 대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