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의치과협회 ‘수의치과협회지’ 창간
상태바
한국수의치과협회 ‘수의치과협회지’ 창간
  • 강수지 기자
  • [ 270호] 승인 2024.04.17 10: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춘근 회장 “동물치과 경험 및 노력 공유할 것”

한국수의치과협회(회장 김춘근, 이하 KVDS)가 수의치과 학술교류와 최신 뉴스 및 활동 내역 공유를 위한 ‘한국수의치과협회지’를 창간했다.

김춘근 회장은 “국내 수의치과학의 역사가 길지 않고, 대학에서도 수의치과 교육과정이 그리 많지 않아 인의 치과학을 동물치과에 잘못 적용해 수의치과 진료에 대한 오해와 불신을 초래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 안타까운 현실이다. 이에 KVDS는 수의치과학에서 연구돼온 증거를 기반으로 국제적 수준의 동물치과 진료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KVDS의 지난 15년의 경험과 노력을 공유하고자 회지를 발간하게 됐다. 회지 발간을 기획하고 애써주신 KVDS 저널클럽 팀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전했다.

창간호는 △KVDS 발자취 △역대 한국수의치과포럼 및 아시아수의치과포럼 해외 연자 소개 △학술기고 △특별기고 △2023 KVDS 이모저모 △2024 KVDS 이사회 및 정기총회 △2024 KVDS 행사 계획 등으로 구성됐다.

학술기고에는 김규민(지동범동물병원) 원장이 ‘고양이 치아 흡수성병변? 개의 치아 흡수성병변!’을, 특별기고에는 김세은(서울대) 교수가 ‘나의 미국수의치과학회 탐방기’를 담았다.

협회지에 따르면, 올해 KVDS는 ‘제1회 아시아수의치과 포럼’을 비롯해 ‘제10회 아시아수의치과포럼’과 ‘KVDS 정회원 대상 역량 강화 세미나’, ‘반려동물 구강관리 교실’을 개최한다. ‘제10회 아시아수의치과포럼’은 오는 9월 8일(일) 세종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KVDS는 수의치과 진료의 전문화 및 규격화를 통해 전문병원 육성과 수의치과 학술 정보 교류를 목적으로 2009년 출범해 2014년까지 총 6차례의 한국수의치과포럼을 개최했고, 2015년부터 2023년까지 외연을 확장해 9차례의 아시아수의치과포럼을 개최한 바 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300호 특집기획Ⅱ] 2025 동물병원 및 수의사 현황과 분포...반려동물병원 5,474개소 및 수의사 7,895명 종사
  • [300호 특집기획Ⅰ] 수의사의 미래를 묻다 | 변화하는 시장, 생존 전략은?①
  • 윤헌영(건국대) 교수팀과 김종인(VIP청담점) 원장팀, SCI급 논문 게재
  • 이영락 회장 서울대 총장에 직접 항의 “SNU반려동물검진센터 철폐하라”
  • [클리닉 탐방] 웨스턴동물의료센터 
  • 넬동물심장수술팀, 세계 최초 ‘개 감염성 심내막염’ 수술적 치료 성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