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전문 수의사가 알려주는 생애주기별 반려묘 육아 가이드
이나영(서초M동물의료센터) 원장이 반려묘 보호자들을 위한 책 「수의사는 고양이를 이렇게 키운다」를 출간했다. 이번 책은 고양이 전문 수의사로서의 임상 경험과 개인적인 반려묘 양육 경험을 바탕으로 보호자와 고양이 모두가 행복한 삶을 위한 실질적인 지침을 담았다.
책은 3부분으로 구성돼 있다. △‘PART 1: 입양 준비하기’에서는 고양이의 특징과 성격, 필수 환경 요건, 입양 전 점검 사항과 준비물을 안내하고 △‘PART 2: 육아 시작하기’에서는 적응기부터 노년기까지 6단계 생애주기에 따른 맞춤 돌봄법과 건강관리, 질환 대처법을 다룬다. △‘PART 3: 이별 준비하기’에서는 보호자의 정서적 준비과정과 장례 절차, 펫로스 증후군 극복 방법 등을 소개한다.
또한 각 장마다 저자가 보호자로서 함께해 온 고양이들의 이야기가 에세이로 담겼다. 반려묘들과의 일화를 통해 수의사이자 보호자로서 느낀 책임과 감정이 진솔하게 녹아 있다.
이나영 원장은 “고양이와의 시간은 처음 만남부터 마지막 순간까지 배움의 연속”이라며 “이 책이 보호자들에게 올바른 양육의 기준이자, 반려묘와의 삶을 더욱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길잡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수의사는 고양이를 이렇게 키운다」는 고양이의 생태적 특성과 의료적 관리, 보호자의 감정까지 균형 있게 다룬 종합 양육서로 초보 보호자부터 숙련된 반려인까지 활용할 수 있는 안내서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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