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의 건강한 노화, 핵심은 과학적 영양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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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의 건강한 노화, 핵심은 과학적 영양관리”
  • 박진아 기자
  • [ 309호] 승인 2025.12.05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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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캐닌, 2025 메가주서 ‘반려동물 영양 세미나’ 개최…4차에 걸쳐 200여 명 참석 큰 관심

 

로얄캐닌코리아가 지난 11월 21~22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5 메가주 일산’에서 이틀간 총 4회에 걸쳐 ‘반려동물 영양 세미나’를 개최해 200여 명의 보호자가 참석하는 높은 관심을 모았다. 모집과 동시에 전 회차가 조기 마감되며 참여 열기 또한 뜨거웠다.

강연은 곽영화 로얄캐닌코리아 책임수의사가 연자로 나서 △1부. 펫푸드의 모든 것 △2부. 반려동물의 노화와 단계별 건강 변화 및 이에 맞는 영양관리 방법에 대해 강의, 반려동물 영양학의 기초부터 노화 단계별 맞춤 영양 전략까지 실제 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곽영화 수의사는 “사람과 반려동물의 영양학적 요구가 근본적으로 다르다. 사료 선택 시 반려동물에 맞는 영양 가이드라인을 확인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AAFCO(미국사료협회), FEDIAF(유럽사료산업연맹) 등 국제적으로 인정된 영양 가이드라인 충족 여부, 열량 표시, 제조사 연락처 등 사료 라벨 정보가 중요한 판단 기준이라고 설명했다. 반려동물의 나이·체중·생활특성·건강상태에 따라 영양학적 요구가 달라지는 만큼 개별 맞춤형 솔루션이 필요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어 2부에서 곽영화 수의사는 “반려동물 노화가 보통 7세 전후부터 시작된다. 건강한 노화를 위해서는 체계적이고 맞춤화된 영양관리가 필수”라고 강조했다. 

강연에 참석한 13살 반려묘 보호자는 “사료를 기능별로 바꿔야 하는지 늘 고민이었는데, 오늘 강연을 통해 동물병원에서 정기 검진 후 필요 시 처방사료를 급여하는 방안을 제안해주어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또 다른 보호자는 “기존에 알고 있던 내용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고 새롭게 배운 내용도 많아 무척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로얄캐닌코리아는 2019년부터 보호자 대상 영양 교육 프로그램을 온·오프라인에서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반려동물의 건강한 노화에 대한 관심 증가에 따라 글로벌 연구 데이터를 활용한 노령기 영양 솔루션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보호자에게는 최신 영양 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교육 활동도 확대 중이다.

곽영화 수의사는 “반려동물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은 과학적 기준에 기반한 보호자의 선택에서 시작된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교육과 전문 상담을 통해 반려동물이 보호자와 함께 더 오래, 더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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