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브라운(대표 이용환)이 반려동물 생애 초기인 0~3세 구간에 낮은 보험료를 적용하는 전략으로 어린 반려동물의 ‘첫 보험’ 진입 장벽을 낮췄다.
여러 조사에서 펫보험 가입을 막는 요소로 ‘월 보험료 부담’이 반복적으로 꼽힌 가운데, 반려동물이 가장 건강한 시기에 업계 최저 수준의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게 한 것이다. 이는 보호자가 반려동물이 건강할 때부터 대비할 수 있도록 돕는 동시에 병원 방문 빈도가 낮은 저연령대에게까지 고연령대와 유사한 수준의 보험료를 부과하던 기존 구조의 비합리성을 개선한 것이다.
이와 함께 마이브라운은 저연령대 전용 프로그램 ‘웰컴브라운’을 운영하고 있다. 웰컴브라운은 0~3세 반려동물이 파트너 병원에서 문진, 시진, 촉진, 청진 등의 무료 건강 체크를 받은 뒤 이상이 없으면 바로 가입할 수 있으며, 다음 날부터 슬개골·고관절을 제외한 대부분의 질병 보장이 시작되도록 면책기간을 대폭 단축한 것이 특징이다. 관절 관련 상해 및 질병 대기기간은 180일로, 업계에서 가장 짧게 설정한 수준이다. 덕분에 보호자들이 부담을 느끼는 ‘가입 후 보장 공백’을 최소화하며 초기 보장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
마이브라운의 이러한 전략은 보호자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장기 가입 기반을 확보하려는 차별화 경쟁 전략으로 풀이된다. 특히 펫보험 시장이 본격 확대되는 초기 단계인 만큼 보험료 부담을 낮추고 실질적 혜택을 강화한 상품 구성은 향후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점할 요소로 주목된다. 정기 검진, 사전 예방 중심으로 반려동물 헬스케어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는 만큼 어릴 때부터 합리적으로 시작하는 보험이 새로운 선택 기준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도 높다는 분석이다.
이용환 대표는 “반려동물이 건강할 때부터 부담 없이 보험을 시작할 수 있어야 병원을 통해 쉽게 건강관리를 할 수 있고 반려동물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길어진다. 이것이 보호자들이 바라는 진정한 바람”이라며 “보호자가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보장과 가입 경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