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NAVER)가 ‘네이버 플레이스’에 등록된 동물병원을 대상으로 ‘실시간 예약 및 영업시간’ 검색 필터를 도입, 이달부터 네이버 앱과 웹, 네이버지도 앱에서 모두 제공된다.
네이버에서 키워드 ‘지역명+동물병원’, ‘동물병원 네이버예약’ 등으로 검색하면 실시간 예약 필터가 제공되는데, 날짜와 시간을 선택하면 진료 가능한 동물병원의 목록과 예약 시간 슬롯이 노출된다. 플레이스 상세페이지 내 홈탭과 예약탭에서도 실시간 예약 필터를 활용해 동물병원 예약이 가능하다.
보호자들은 네이버에 새로 적용된 필터를 통해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진료가 가능한 동물병원들을 한데 모아서 볼 수 있고, 동물병원마다 예약 가능한 시간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어 방문 의사 결정에 소요되는 시간과 과정이 크게 줄어들게 됐다.
또 ‘지역명+동물병원’으로 검색한 뒤 필터에서 ‘24시간 진료, 주말 진료, 공휴일 진료’ 등 조건을 선택하거나 ‘24시간 동물병원’ 등으로 바로 검색하면 해당 병원의 목록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네이버의 기능 추가로 인해 보호자들의 동물병원 이용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특히 휴일이나 야갼에 응급으로 동물병원을 방문해야 할 경우 새로 도입된 필터를 통해 영업 중인 동물병원을 빠르게 찾고, 예약까지 할 수 있어 병원 탐색부터 실제 진료까지 걸리는 시간이 크게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동물병원 입장에서도 네이버 예약을 통한 보호자 유입이 한층 수월해짐으로써 병원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한 잠재 고객의 확보 가능성이 높아지고, 특정 시간대에 진료가 몰리는 현상이 완화되는 등 운영 효율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네이버는 앞으로 ‘네이버 플레이스’에서 동물병원별 진료 동물, 진료 분야 등 다양한 정보를 추가로 제공해 동물병원 탐색 편의를 계속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