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동물 92%가 건강, 2년령 이하 45%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동물등록은 2016년 말 기준 총 107만1천 마리가 등록했으며, 유기동물 수는 2016년 말 기준 총 89만7천 마리로, 분양(30.4%), 자연사(25%), 안락사(19.9%), 소유주 인도(15.2%) 순으로 구조·보호 조치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가 관내 발생한 유기동물 3,666두를 표본 조사한 결과, 외관상 건강이 양호한 유기동물이 92%, 2년령 이하의 어린 개체가 45%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나 건강하지 않거나 노령동물의 치료비 부담으로 반려동물을 유기한다는 기존의 통념과는 다른 결과가 나타나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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