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테옴텍, 체외진단기기 이용한 50μL 혈청 채취로 64종 알러젠 측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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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테옴텍, 체외진단기기 이용한 50μL 혈청 채취로 64종 알러젠 측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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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25호] 승인 2022.06.1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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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알러지 진단시장’ 활짝 열려

현재 국내 동물병원에 내원한 반려견의 약 30%가 알러지성, 아토피성 질환을 앓고 있다. 반려동물 질환 치료비 지출 1순위 역시 피부질환 치료비용으로 지출 원인의 45.9%를 차지하고 있다. 

 

■ 반려동물 알러지란?
반려동물의 알러지 증상은 가려움증 발적, 부종 등으로 나타나며, 병변 부위는 겨드랑이, 사타구니 등 털이 없는 부위와 눈, 입, 귀 주변, 발가락 사이 등에서 나타난다.

반려동물은 알러지 등 피부질환이 발생했을 때 이상행동을 보이는데, 주로 병변 부위를 자주 핥거나 긁는 행동을 하며, 병변 부위를 만지면 간지럽거나 고통을 느낄 수 있어 주인이 만지는 것을 거부하거나 때로는 공격성을 나타내기도 한다. 때문에 반려동물과 보호자 모두의 삶의 만족도를 크게 떨어뜨리는 질병이다.

알러지와 아토피성 질환의 원인은 생활 주변에 산재한 알러지 원인 물질인 알러젠(Allergen) 때문이다. 알러지 반응은 면역계의 IgE 항체에 의해 매개되며, 알러젠에 접촉할 경우 과민반응을 일으켜 급속도로 해당항원에 대한 특이 IgE(specific IgE, sIgE) 항체가 증가하고, 대식세포에 의해 히스타민 방출이 일어나면 염증을 일으키게 된다.

반려견의 경우 면역활동이 왕성한 시기인 1~3세 무렵부터 알러지 반응이 늘기 시작해 이 때 형성된 알러지 특징이 성견이 된 이후로도 쭉 이어지므로 특히 이 시기에 알러지 원인 물질 검사를 통해 지속적인 관리를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한 사람과는 다르게 피부의 산도가 중성이기 때문에 알러지성 피부질환이 많으며, 세균이나 곰팡이, 벼룩 등으로 인한 피부감염이 잦지만, 보통 동물병원에서는 외부로 드러나는 증상의 치료 위주로 진료가 진행되기 때문에 원인을 찾지 못하면 재발하는 경우가 많아 만성질환이 되기 쉽다. 

따라서 이러한 알러지성 피부질환의 원인 물질을 찾아내고, 재발하지 않도록 환경을 개선해야 한다.

 

■ 알러지 원인물질-알러젠의 다양성 
알러젠은 주로 △환경성 △흡입성 △식이성의 세 분류로 나뉘는데, 환경성 알러젠의 경우 진드기, 벼룩, 곰팡이 및 양모나 개, 고양이 등 다른 동물의 털 등이 포함된다. 흡입성 알러젠은 각종 식물의 꽃가루와 곰팡이 포자 등이 포함되며, 식이성 알러젠은 각종 고기, 채소, 곡물, 치즈, 갑각류 등 일상적으로 섭취하는 음식물이 포함된다. 사료에도 해당 원인물질이 포함될 수 있으므로 성분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환경성 알러젠’의 경우 피부에 노출 시 알러지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지만, 반려동물의 경우 털 등에 의해 가려지므로 쉽게 파악하기 힘들고, 특히 곰팡이 같은 경우 병변을 자주 긁고 핥으면서 여러 부위로 전파될 수 있는 위험성이 있다. 

꽃가루 등 ‘흡입성 알러젠’에 의한 알러지의 경우 꽃이 많이 피기 시작하는 봄, 여름철에 많이 발병하고, 곰팡이 포자 등에 의한 알러지는 습도가 높아지는 장마철 이후 많이 발병한다. 하지만 이러한 종류의 알러지는 눈에 잘 보이지 않으므로 원인을 파악하기 쉽지 않다. 

‘식이성 알러젠’의 경우 식사 행태에 따라 특정 원인 물질을 추측할 수 있지만, 사료에는 여러가지 재료가 혼합되므로 원인 물질을 특정하기가 어렵다.




특이 IgE 항체 농도 측정으로 원인 파악
따라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서 알러지 원인물질에 대한 정밀한 검사인 특이 IgE 항체의 농도를 측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특이 IgE 항체가 높을수록 해당 알러젠에 대한 면역 반응이 활발하거나 과민하다는 뜻이므로 특이 항체 검사 정보와 수의사의 소견을 종합하여 진단을 내리는 것이 좋다.

ANITIA Canine IgE 시약


■ 반려동물 알러지 검사와 치료
반려동물 알러지 치료의 경우 여러가지 방법이 있지만 대체적으로 면역치료제, 항히스타민제, 경구 스테로이드 제제 등의 약물치료와 알러젠 Free 사료 급여, 음식물 섭취 제한 등 식이요법을 사용한다.

약물치료의 경우 증상을 완화시켜 줄 수는 있지만 근본적으로 원인 물질에 대한 노출을 줄여줄 수 없으므로 재발 위험성이 크며, 장기적으로 사용할 경우 간과 신장기능에 무리를 주고 면역능력을 저하시킬 수 있다.

알러지 Free 사료의 경우 알러지 발생확률을 줄여줄 수 있으나 가격이 비싸고, 반려동물의 기호에 따라 사료의 선호도가 떨어질 수 있어 여러 종류를 테스트 해봐야 한다. 

때에 따라 이러한 사료에 알러지 반응을 일으키는 개체도 있기 때문에 보호자의 금전적인 부담이 매우 크다.

따라서 가장 원초적인 반려동물 알러지 문제의 해결은 원인 물질 검사를 통한 예방이다. 




원인 물질 검사 통한 예방 필요
보호자의 이러한 고민들을 해결할 수 있는 것이 바로 반려동물 알러지 진단 검사이다. 알러지 원인 물질을 알면 환경을 개선하거나 해당 음식과 물질만 회피하면 되므로 보호자의 부담이 크게 줄어들고, 질병의 재발을 크게 감소시킬 수 있다.

원인 물질 검사를 위해 기존에는 알러지 원인물질 검사의 경우 털을 밀고 알러젠을 주사하여 염증반응이 일어나는지를 확인하는 방법을 주로 사용하였지만, 최근에는 체외진단 기기를 이용한 검사방법을 많이 사용한다.

알러지 검사 체외진단기기는 주로 항원-항체반응을 이용한 혈청 내 특이 IgE의 농도를 측정하며, 다중 검사를 통해 최소 20종 이상의 특이 알러젠 농도를 측정할 수 있다.

이러한 다중검사 방법으로 ELISA, Dot Array 등의 방법이 개발되었으나 소비자가 30~40만 원에 이르는 비싼 검사 비용과 검사 과정이 어렵거나 외국으로 검체를 보내야 해서 검사 시간이 오래 걸리는 등 불편한 사용법으로 자주 사용되지 않았다.




■ 반려동물 알러지 검사 전망
최근에는 사람 알러지 검사에서 많이 사용하는 방식인 ‘Line Array 방식’이 개발되어 높은 검사 정확도와 4시간 이내의 짧은 검사 시간, 검사 알러젠 수 60종 이상으로 검사 항목을 크게 늘린 검사 방식을 사용한다. 

특히 키트와 검사장비가 국산화 되어 검사 비용이 크게 절감되었다. 




소량 혈청 채취로 검사 자동화
50μL 수준의 혈청 채취만 하면 나머지 검사 과정과 검사 결과 보고를 자동화할 수 있기 때문에 Line Array 방식의 반려동물 알러지 검사에 대한 동물병원들의 도입이 늘어나는 추세이며, 반려동물 보호자들의 만족도도 높은 편이다.

이에 반려동물 알러지 원인 검사 건수는 매년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검사 시간과 비용이 크게 절감되고, 수의사의 정확한 진단과 효율적인 치료가 가능해짐에 따라 반려동물 알러지 진단시장은 앞으로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자료제공 : 프로테옴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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