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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특강] 로얄동물메디컬센터-영상진단과① 신경계 질환 진단 위한 MRI 검사 활용 - Seizure<上>‘발작’ 치료 첫 걸음은 정확한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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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호] 승인 2017.09.20  11:4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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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izure?
‘발작’이란 진단명이라기 보다는 대뇌의 비정상적인 전기활동으로 인해 발생하는 일종의 ‘임상증상’으로 비정상적인 전기활동이 전뇌(forebrain) 전체에서 발생하는지 혹은 전뇌의 부분 영역에서 발생하는지에 따라 전신발작(generalized seizure)과 부분발작(partial seizure)으로 구별할 수 있습니다.

소동물에서 가장 흔한 발작의 형태는 사지가 뻣뻣하게 굳고 풀어지는 증상이 반복되는 전신발작이지만, 때로는 안면근육의 떨림, 비정상적인 눈의 깜빡임, 비정상적인 행동 반응 등으로 발현되는 부분 발작도 있으므로 환자의 면밀한 관찰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발작 증상의 감별진단
발작의 원인은 매우 다양합니다. 발작 증상이 일반적으로 전뇌에서 기시한다고 언급하였듯이, 전뇌에 생기는 다양한 질환이 모두 발작 증상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환자의 연령, 병발 질환 여부, 증상의 빈도 및 경과에 따라 우선 순위를 두어 감별진단 목록을 설정할 수 있으나, 단단한 두개골 내에 있는 뇌를 평가하여 보다 정확한 진단명을 주는 검사는 MRI 검사입니다. 발작의 원인에 따라 치료 방향이 달라지므로 발작 환자 치료의 첫 걸음은 정확한 진단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MRI란?
자기공명영상(MRI)의 원리를 전체적으로 본다면 ‘M’의 자석(magnet)과 ‘R’의 공명(resonance)으로 신호를 만들어 ‘I’ 영상(imaging)을 구성하는 것입니다. 조금 더 자세히 설명하자면, 인체의 자기장을 일정하게 정렬시키면 일정한 전자파가 발생하게 되는데, 이 전자파에 대해 외부에서 특정한 라디오 주파수의 전자파(radio frequency [RF] pulse)를 조사하여 공명을 통해 증폭시킨 후 이때 증폭되어 반사되는 전자파를 수학적으로 변환하여 영상으로 만드는 기법입니다.

MRI 원리는 그 자체만을 가지고 수상한 노벨상 수상자가 이미 배출된 정도로 물리학적으로 어려워 비전문가가 완벽하게 이해하기 불가능할 뿐만 아니라, 실제 임상에서 그러한 수준의 이해가 꼭 필요한 것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간단한 MRI의 이해와 적절한 활용을 이해하는 것은 MRI 영상 검사가 꼭 필요한 환자를 잘 선별해내는데 필수적이며, 검사 결과를 이해하는데도 도움을 줍니다.

 

■MRI의 장/단점

   
 

 

■다양한 MRI 영상기법
기존의 통상적인 자기공명 영상이 대부분의 신경계 병변을 검사하는데 유용하게 쓰이지만, 다양하고 새로운 MRI 영상기법은 진단을 보다 명확히 하고 범위를 넓히는데 매우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환자의 증상에 따라 특정 질환이 의심되거나 일반 MRI 검사에서 확인되지 않는 병변을 찾고자 할 때 다음과 같은 특수 영상기법을 활용할 수 있으며, 이를 이용하여 기존에는 중추 신경계(뇌와 척수)에 국한되었던 MRI의 활용범위는 혈관조영, 관절, 인대, 근육, 다양한 부위의 종양 평가 등 다양한 범위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확산 강조영상(diffusion weighted image; DWI)
경색성 병변을 평가하는데 유용.
‧자화 강조영상(susceptibility weighted image; SWI)
미세출혈을 평가하는데 유용.
‧자기공명혈관조영술(MR angiography; MRA)
MRI를 이용한 혈관 조영상. 혈관평가에 유용.
‧기능적 자기공명영상(functional MRI; fMRI)
뇌의 기능을 평가하는 촬영 기법. 뇌기능을 시각적으로 영상화 함.
‧확산 텐서 영상(diffusion tensor imaging; DTI)
뇌신경 섬유망의 연결상태를 시각적으로 영상화 함.

 

<다음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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