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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특강] 로얄동물메디컬센터-영상진단과② 신경계 질환 진단 위한 MRI 검사 활용 - Seizure<下>다양한 발작 원인 MRI 초기 진단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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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호] 승인 2017.10.12  13:5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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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호에 이어>
 

■MRI로 보는 발작 원인 증례
발작의 원인은 질병에 상관없이 병소가 위치한 해부학적 위치가 대뇌 피질인 경우 모두 유사한 임상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확한 진단명을 확보하는 것은 환자의 치료 방향과 예후를 평가하는데 매우 중요합니다. 소동물에서 흔히 확인되는 발작 원인 증례를 질환의 category에 따른 분류로 알아보겠습니다.

 

‧Congenital disease(뇌수두증)
대칭성으로 심하게 확장된 외측 뇌실을 보여주는 MRI 영상

   
 

‧Inflammatory disease(뇌 수막염) 
우측 대뇌 실질과 수막의 염증성 고신호 변화를 보여주는 MRI 영상.

 
   
 
 
 

‧Traumatic disease(외상성 뇌출혈)
두부외상이 환자의 경막하(subdural) 출혈과 뇌 실질 출혈을 보여주는 MRI 영상.

   
 

‧Vascular disease(혈관성 질환)
우측 대뇌 피질 측두엽 부위의 경색성 병변을 보여주는 MRI 영상.

   
 

‧Neoplastic disease(종양성 질환)
우측 전두엽 뇌수막에서 기원한 종양성 병소를 보여주는 MRI 영상.

   
 

‧Degenerative disease(퇴행성 질환)
뇌의 위축과 뇌 실질의 미세 출혈을 보여주는 MRI 영상.

   
 

기존의 MRI 촬영상에서는 유사하게 보일 수 있는 여러 병변은 위와 같이 다양한 MR  촬영기법을 적용 시 진단을 보다 명확하고 구체화 할 수 있습니다. 상기 언급된 질환의 범주 외에도 발작은 중독, 대사성, 영양성 문제에 이차적으로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환자의 병력이나 특징적인 MR소견을 종합하여 추론될 수 있습니다.

과거 낮은 해상도로 인해 병변이 관찰되는 민감도가 낮았던 시절과 달리 국내에 점차 도입되고 있는 1.5T MRI는 개선된 해상도로 병변 여부와 병변 성격을 보다 더 자세하게 파악할 수 있게 해주고 있으며, 촬영 시간 역시 단축시키고 있습니다. 고해상도 장비의 발전과 축적된 MRI 지식은 경색, 염증, 종양 등 질병자체로 인한 병변 뿐만아니라 발작 자체로 인해 가역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이차적인 뇌병변(급성발작뇌병변) 역시 감별할 수 있게 해줍니다. 이러한 감별은 환자에게 필요한 치료를 제때 하지 않아 임상경과에 영향을 주거나 그와 반대로 필요치 않은 지나친 치료와 검사를 하게 되는 상황을 막게 해줄 수도 있습니다.

빠르게 발전하는 수의학에서 영상진단장비를 활용한 검사 및 진단은 환자를 제대로 치료하는데 필수적인 첫걸음이 됩니다. 방사선, 초음파, CT와 더불어 MRI 검사의 적절한 활용은 진료의 질적 향상과 보호자-수의사 만족도 증가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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