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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특강]로얄동물메디컬그룹 증례발표-소화기계② 개 급성 괴사성 췌장염 CT 활용과 괴사조직제거술 적용 례<上>내과적 보존적 치료 및 괴사제거술 성공률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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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호] 승인 2018.07.04  15: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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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론
급성 췌장염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췌장선세포의 손상이 발생하여 광범위한 간질성 부종 출혈 등이 일어나는 췌장의 염증성 질환이다. 환자의 대부분은 구토와 설사 같은 소화기 증상을 거쳐 호전되지만 일부는 췌장 조직의 괴사, 다발성 장기부전 및 전신적인 합병증으로 발전되어 사망에 이를 수 있다(1).

인의의 경우 급성 괴사성 췌장염의 경우 약 30% 정도의 높은 사망률이 보고되고 있다(2).
급성 괴사성 췌장염의 진단은 일반 방사선과 초음파로는 진단할 수 없으며, 조영 증강 전산화단층촬영술(Contrast enhanced CT)로서 잠정 진단을 하고, 세침 흡인술(Fine needle aspiration) 또는 조직검사로 확진 할 수 있다.

소동물에서는 개에서 실험적 유도를 통해 급성 괴사성 췌장염을 유발하고, Balthazar computed tomographic severity index(CTSI)를 적용하는 시도를 했었고, CT가 개의 급성괴사성 췌장염의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조기 진단과 예후 판단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증명한 바 있다(3)[표 1].

   
 

인의에서는 과거에 괴사 조직의 근치적 제거를 위해 췌장 절제술이 시행 됐었는데, 높은 합병증 발생률과 사망률을 보여 최근 극히 드문 경우를 제외하고는 시행되지 않는 추세이다. 현재는 괴사 조직 손상을 최소화하며, 지속적인 배출을 유도할 수 있는 괴사조직제거술과 세척술 그리고 배액술이 함께 시행되고 있다.

이러한 보존적인 수술 방법은 내분비 및 외분비 기능 부전을 최소화 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4).
본 증례는 두 마리의 개에서 괴사성 췌장염을 CT로 잠정 진단하고, 탐색적 개복술을 통해 확정 진단 및 치료를 위한 괴사조직제거술을 진행하였다.

■ 증례
환자정보 및 임상증상

   
 

■ 신체검사
<증례 1> 환자는 내원 당시 우측상복부의 경결감이 느껴졌고, 통증을 호소하였다. 그 외 지속적인 구토로 인해 미약한 탈수 증상이 있었다. <증례 2> 환자는 복통은 심하지 않았으나 구토와 설사로 인해 중등도의 탈수 증상이 있었다.

■ 혈액검사
 

   
Reference (Amylase 388-1007 U/L, Lipase 5-90 U/L)

 

■ 영상진단학 검사
<증례 1> 복배측 일반 방사선상에서 환자의 우측 상복부 복강선예도가 많이 떨어져 있고(붉은색원), 이 때문에 우측 신장과 주변의 장기 형태가 잘 관찰되지 않고 있다.  췌장의 초음파 영상에서는 저에코의 종대된 췌장의 실질과 함께 상대적으로 주변 영역의 고에코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그림 1].

조영 증강 후 전산화 단층촬영상에서 종대된 췌장과 주변 지방조직의 밀도 증가가 관찰되며, 실질 일부가 조영 증강되지 않고 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그림 2].

   



<증례 2> 복배측 일반 방사선에서는 우측 신장(붉은색선) 아래쪽에 구형의 종괴 음영이(노란색선) 겹쳐서 관찰되었고, 초음파 영상에서 저에코의 낭성 구조물이 췌장 우측엽 실질에서 확인되었다[그림 3].

<증례 2> 환자의 조영 증강 후 전산화 단층촬영에서 췌장의 우측엽 부위에 조영 증강이 되지 않는 낭성의 구조물이 확인되며, <증례 1>과 달리 췌장 주변 지방 조직으로의 침윤은 확인되지 않는다[그림 4].

Balthazar computed tomographic index 적용 시 <증례 1>의 경우 CT grade에서 4점, pancreatic necrosis 4점, 총 8점 이었고, <증례 2>는 각각 1점과 4점, 총 5점으로 확인되었다. <다음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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