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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은 색상을 구분할 수 있을까?”노랑·파랑·보라 제한적 구분해…어둠 속에서 사람보다 5배 더 잘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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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호] 승인 2019.04.02  19:5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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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와 사람은 사물을 다르게 본다. 많은 사람들이 개가 색깔을 볼 수 있는지, 어둠에서도 볼 수 있는지 궁금해 한다. 


흑백으로 본다는 건 오해
많은 사람들이 개는 색맹이거나 색을 볼 수 없다고 생각한다. 초기 연구에 의하면, 개는 색을 감지할 수는 없지만 흑백으로 본다는 대중적인 생각은 오랫동안 지속된 근거 없는 믿음에 불과하다고 했다.
인지하는 색상의 범위가 인간과 비교할 때 제한적일 뿐 개는 색깔을 볼 수 있다.
 
사람과 개 모두 망막에는 간상체와 추상체라고 하는 두 종류의 광 수용체가 있다. 색소 인지를 담당하는 것이 추상체인데, 사람의 눈에는 넓은 색소 스펙트럼을 볼 수 있는 3가지 종류의 추상체가 있지만, 개의 눈에는 두 가지 유형의 추상체만 있어 색소를 지각하는 능력은 인간에 비해 제한적이다.

개의 색소 영역은 주로 노랑, 파랑, 보라로 이루어져 있다. 개는 사람이 보는 빨강, 녹색, 오렌지 영역은 구분할 수 없으며, 노랑과 파랑 스펙트럼 사이 어딘가에서 보고 있다.


밤에 눈 반짝이는건 ‘타페텀’ 때문
고양이는 보통 어둠 속에서 가장 잘 보는 반려동물로 여겨진다. 그것이 사실이지만, 어둠 속에서 보는 개의 능력도 고양이와 크게 다르지 않다.

개의 눈은 어둠 속에서 잘 볼 수 있도록 많은 적응을 했다. 개는 눈을 통해 더 많은 빛이 통과하도록 큰 동공을 가지고 있다. 개는 사람보다 간상체라 불리는 빛에 민감한 세포가 더 많다. 개 눈의 간상체는 색을 감지하는 추상체보다 조도가 낮은 광원에서 더 잘 작동한다.

개 눈의 렌즈는 우리보다 망막에 더 가깝기 때문에 조도가 낮은 상황에서도 망막의 이미지가 더 밝아진다.

개는 또한 ‘타페텀(tapetum)’이라 불리는 눈의 한 부분 때문에 암흑에서 보는데 유리하다. 이 부분은 빛을 반사하는 눈 뒤의 거울과 같아서 망막이 빛을 등록할 수 있는 또 다른 기회를 제공하여 눈에 들어온 이미지를 등록한다.

개와 고양이의 눈이 밤에 반짝거리는 것은 바로 ‘타페텀’ 때문이다. 즉, 개의 주변 환경에서 빛을 반사한다. 개가 사람보다 어둠 속에서 5배나 더 잘 볼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품종 따라 다르게 보인다?
연구원들은 모든 개 품종이 대략 같은 색의 스펙트럼을 감지하고, 어두운 환경에서 볼 수 있는 유사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데 동의한다.

그러나 더 긴 코 또는 눈의 위치와 같은 해부학적인 차이로 인해 개 품종에 따라 색깔을 보거나 어둠 속에서 볼 수 있는 방법에 약간의 차이를 일으킬 수 있다.

20/20이 정상시력이라면, 개는 20/75의 시력을 가지고 있다. 이는 20/20 정상시력을 가진 사람이 75피트 거리에서 쉽게 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당신의 개가 장님이라는 것을 의미하는 게 아니고, 당신이 하는 것보다 더 부드럽고 흐릿한 초점을 가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사람과 개는 세상을 다르게 본다. 개가 색깔을 볼 수 있는지 또는 개가 어둠 속에서 볼 수 있는지 궁금하다면, 그 대답은 ‘예스’ 이다.

사람은 개보다 더 많은 색상을 볼 수 있고 시각적인 세부 사항을 감지할 수 있지만, 개는 사람보다 어두운 곳에서 더 잘 볼 수 있으며, 사람보다 훨씬 잘 동작을 감지할 수 있다.
- by Maggie Clancy/dog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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