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유학 ①] 해외유학 부동의 1위 ‘미국’
상태바
[글로벌 유학 ①] 해외유학 부동의 1위 ‘미국’
  • 개원
  • [ 17호] 승인 2014.08.28 11: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수 보다 대학, 확실한 목적 갖고 떠난다
 

1970년대 까지만 해도 대학생 이상 학력자에게만 해외유학이 허용되었으나 1980년 이후 문교부(현 교육부)가 자비유학조건을 계속 완화하였고, 1988년 4월부터 고졸자면 누구나 유학을 갈 수 있는 문호가 개방되었다. 그러다 지난 2000년 11월부터는 완전자율화가 되어 제한 없이 누구나 유학을 갈 수 있게 되었다.
지금까지 해외유학은 증가 추세였다가 2011년을 최고점으로 찍고 이제는 조금씩 하향추세에 돌입하기는 하였으나(표1. 연도별 유학생 수 참조), 여전히 해외유학 부동의 1위는 ‘미국’에서 한번도 벗어난 적이 없다.
(표2. 지역별 유학생 수 참조) 통상적인 영어권을 제외한 나라로는 최근 몇 년 사이 ‘중국’의 선호도가 높아져서 1위 미국과의 편차가 점점 좁아지고 있는 현실이긴 하지만, 다양한 가능성이 열려 있는 미국으로의 유학 선호도는 당분간은 여전할 것이라 전망한다.
지난 20여 년간 유학고객을 상담해오면서 겪은 큰 변화는 ‘막연히 목적 없이 영어공부와 앞으로 전망 있는 직업이 무엇인지 현지에서 겪어보고 결정하겠다’라는 다수의 고객에서 이제 영어는 한국에서도 충분히 가능한 환경이다 보니 어학연수보다는 확실한 목적을 두고 학부 혹은 대학원 입학을 위한 유학자가 증가 추세에 있다는 사실이다.
그렇다면 여전히 가장 다양한 가능성을 가지고 준비하는 미국유학에 있어서 준비할 것은 무엇이며, 어떤 절차를 통해 미국으로 안착하게 되는지 살펴보도록 하겠다.

 

1. 왜 미국으로 유학을 가려고 하는지, 고민하자
어쩌면 가장 중요한 과정이다. 유학을 고민하고 미국으로 유학을 결정할 때에는 목적, 과정, 비용, 날씨, 졸업 후 전망 등을 고려해야 한다. 특히 전망에 있어서는 한국에서의 전망이 아니라 전 세계를 일터로 생각하고 결정하길 바란다.

2. 수집한 정보를 객관적으로 의논할 수 있는 기관을 찾자
한국에는 이미 많은 유학업체가 있다. 학교에 대한 정보는 인터넷의 발달로 인해 언제든지 미국 학교의 정보를 손쉽게 접할 수 있으므로 중요한 것은 단지 학교 상담이 아니라 진로와 관련된 포괄적인 상담을 해 줄 수 있는 기관을 찾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학교에 대한 객관적 설명을 듣기에는 한미교육위원단 유학센터를 이용하거나 되도록 많은 유학원을 방문하여 직접 상담해 보길 바란다.

3. 내가 가고자 하는 과정 입학에 필요한 영어와 기타 시험준비를 한다.
어학연수의 경우는 자격이 그다지 필요하지 않지만 준 학사학위(Associate degree)과정인지, 학사학위(Bachelor’s degree)과정인지, 석사학위(Master’s degree)과정인지 등 자신의 과정에 맞는 시험을 준비해야 한다.
TOEFL(iBT), SAT, ACT, GRE(일반대학원 입학시험), GMAT(경영대학원입학시험), MCAT(의과대학원 입학시험), LSAT(Law school 입학시험) 등이 있다.

4. 수속을 맡길 것인지, 직접 할 것인지 결정
어학연수를 제외한 수속준비 기간은 최소 3개월에서 1년 이상 걸리는 경우가 있으므로 어떤 방법이 효율적인지 판단하고 결정하면 된다.
수속이 시작되면 자신의 목적과 형편을 고려해 학교를 선정하여 보통 3~5개 정도의 학교에 입학신청을 낸다. 학교에 따라 최종학교 서류 및 추천서, 에세이, 필요한 영어공인성적, 재정서류를 함께 제출하여야 한다.

5. 입학허가서 받기
서류 심사로 결정하는 경우도 있지만, 때에 따라 화상으로 인터뷰를 하는 경우도 있다. 모든 심사가 끝나면 입학허가서 원본이 집으로 도착하면 비자서류를 준비하여 학생비자 준비를 한다.
이때 준비해야 할 서류는 최종 학교 졸업 및 성적증명서. 재학 중이라면 재학증명서와 성적증명서를 준비하면 된다.
미국 학생 비자 신청 시에는 재정서류가 반드시 필요하니 잊지 말도록 하자. 재정 보증인은 통상 부모 중 한 분으로 하거나, 자신이 유학비용에 대한 충분한 재정이 있으면 본인이 하면 된다.

6. 학생비자(F-1) 받기
모든 서류가 준비되면 먼저 비자 수수료(인터넷 뱅킹 혹은 시티은행)를 내고 미국대사관 사이트에 들어가 비자 인터뷰 날짜를 예약하고, 비자 신청서를 작성하여 온라인으로 신청하고 접수증을 출력 받아 놓는다.
SEVIS FEE(미국 국토안보부에서 부과하는 학생 및 교환방문자 신원 정보시스템 비용)를 온라인으로 지불하고 영수증을 출력 받은 후 이 모든 서류를 가지고 인터뷰 지정 날짜 시간 30분 전에 대사관에 가서 인터뷰를 하면 된다.
미리 보낸 신청서를 검토하고 의문사항 몇 가지를 질문하고, 문제가 없으면 바로 결과를 알 수 있으며, 1주일 내로 비자 찍힌 여권이 집으로 배달된다. 참고로 비자 신청은 개강일 3개월 전부터 신청이 가능하다.

7. 항공권 예약 및 구매
예약은 미리 할 수 있지만, 구매는 반드시 비자를 취득한 후 구매하길 권한다. 비자는 미국 대사관의 고유 권한이므로 비자가 나와야 출국할 수 있기 때문이다.

8. 출발
출국 일과 항공편을 미리 학교에 연락하여 입학수속 및 기숙사 입실에 착오 없도록 해 두어야 한다.

박계순 상담실장
·비젼유학
·Tel. 02-337-0144
·E-mail: visionvisa@naver.com


주요기사
이슈포토
  • [특별인터뷰] 국내 첫 '영상재활센터' 오픈한 윤병국(24시청담우리동물병원) 박사
  • 무한경쟁 돌입한 ‘초음파 진단기기’ 시장 
  • 삼성메디슨 첫 초음파 실습 "뜨거운 열기 속 성공적으로 마쳐"
  • “비윤리적 수의사 더 이상 설 곳 없어진다”
  • ‘의료폐기물 단속’ 처리기준 제대로 알아야
  • 4·10 총선에 도전장 던진 수의사는 누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