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nji Hosoya 교수 강의 관심
헬릭스동물메디컬센터(대표원장 황정연)가 국내 최초의 동물 전문 암센터 ‘헬릭스동물종양심장센터’를 개원하고, 이를 기념해 첫번째 ‘2019 제 1회 헬릭스 컨퍼런스’를 개최, 국내 동물 종양치료의 현주소를 살펴보고, 임상 발전을 도모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지난 9월 29일 건국대 산학협동관에서 진행된 컨퍼런스에는 미국 방사선 종양학 및 종양내과 전문의이자 일본 외과인정 전문의로서 종양치료에 내과, 외과, 방사선 치료를 모두 적용하고 있는 유일한 종양전문의 Kenji Hosoya(HOKKAIDO Uni.) 교수를 초청, 수의방사선 치료학 서론으로 방사선 치료를 위해 꼭 알아야 할 점을 짚어주어 시선을 집중시켰다.
Kenji Hosoya 교수는 헬릭스동물종양심장센터 설립부터 지금까지 임상적 도움을 지원하며, 앞으로도 계속 유기적인 교류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황정연 대표원장은 “경험이 부족한 방사선 치료에 대한 부분은 그동안 교류를 통해 배움을 청했던 Kenji Hosoya 교수를 초청해 충족시키려 했다”면서 “지난 9년간 헬릭스의 다양한 경험들을 나누고자 오랫동안 컨퍼런스를 준비해 왔다. 준비한 것에 비해 깊은 얘기를 나눌 수 없어 아쉽고 송구하지만 오늘 컨퍼런스가 임상지식과 함께 동료 수의사들과 즐거운 교류를 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컨퍼런스는 Kenji Hosoya 교수의 메인 강의에 앞서 헬릭스동물메디컬센터의 9명의 연자가 경정맥 접근을 통한 심장사상충 제거 수술과 MINI-THORACOTOMY를 이용한 동맥관개존증 수술을 비롯해 심장수술이 적용 가능한 질병들, 이첨판 폐쇄 부전증 관리의 새로운 접근법, 디스크 질환의 최신 분류법 및 예후 평가, 증례로 보는 비강경 검사의 유용성, 영상학적 특징으로 다양한 췌장 질환 진단하기, 고양이 갑상선기능항진증의 요오드 제한 식이와 방사성 동위원소 치료 등을 다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