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 오는 2025년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대구에서 ‘제13차 아시아-태평양 소동물 수의사 대회(이하 FASAVA 2025)’가 개최됩니다.
주관은 아시아-태평양 소동물 수의사대회 조직위원회, 한국동물병원협회, 한국임상수의학회와 영남수의컨퍼런스이며, 한국동물병원협회와 대구에서 개최되는 만큼 대구시수의사회가 참여하여 공동으로 주최합니다.
본 대회는 대한수의사회, 대구광역시 지자체와 한국관광공사의 지원과 국내외 수의산업 관련 기업의 후원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본 대회는 중국, 대만, 홍콩, 일본,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캄보디아, 인도, 태국, 필리핀, 스리랑카을 비롯하여 알제리, 나이지리아, 이집트등 아시아-태평양 및 아프리카 국가를 포함하여 미국, 캐나다, 프랑스, 호주, 뉴질랜드가 참여하는 국제 행사입니다.
이를 통해 국내 수의학 관련 단체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 단체와의 교류와 협력을 통해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국내 수의학의 발전을 알리는 기회의 장으로 활용할 것입니다.
더불어 국내에서 참여하는 수의사들이 함께 모여 임상 경험, 신규 지식과 임상 경향을 공유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 수의사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입니다.
이에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바쁘고 힘든 일상을 벗어나 자유롭게 소통하고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서의 역할을 다 할 것입니다.
국제대회의 성공적인 개최 조건은 참여기관, 단체, 기업의 후원과 적극적인 협력, 프로그램 그리고 참여자의 수가 결정합니다.
이를 위해 조직위는 참여하는 단체, 기관과 기업의 적극적인 협조를 구하고 조정해 프로그램을 구성합니다.
또한 국내외적으로 다수가 참여할 수 있게 적극적으로 홍보합니다. 더불어 대회 참여자들은 각각 최선을 다해 대회 성공을 위해 준비할 것입니다.
물론 일반 참여자들, 특히 동물병원을 운영하는 원장님과 병원에 근무하는 일선 수의사들은 대회 참가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경제적 손실을 감수하기 때문에 이를 고려하여 조직위는 내실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 준비하는 만큼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어야 할 대회가 최근 불거진 수의계의 논란으로 인해 FASAVA 조직위가 지면에 언급된 바, 이는 조직위의 공식적인 입장이 아니며, 더구나 많은 사람들의 참여를 독려해야 하는 상황에서 대회 참여를 배제한다는 것은 대회 취지와도 맞지 않습니다. 이는 조직위의 의도도 아니며 지면을 미처 검토하지 못한 결과입니다.
반려동물 산업에 특화된 국제대회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FASAVA 2025’는 수의학 관련 단체, 학계, 산업계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준비하는 큰 행사입니다.
본 행사의 주제인 ‘One Vision, One Voice’에 맞추어 참여하는 모든 분들이 만족할 수 있는 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습니다.
지역에서 개최되는 국제행사인 만큼 국내 수의사 분들의 보다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후회없는 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번 대구에서 개최되는 제13차 아시아-태평양 소동물 수의사대회에서 만나 뵙기를 고대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