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레이(대표 이승준)가 동물병원의 수술 장비 세대교체를 지원하기 위해 ‘장비 업그레이드 보상판매 프로그램’을 전격 확대한다.
수술 장비의 성능은 임상 결과에 직결되고, 영상 품질, 에너지 전달 효율, 파워툴 출력 안정성 등 플랫폼 차이가 실제 수술 난이도·소요 시간·출혈량·재수술률에 영향을 준다는 연구들이 이어지면서 최신 세대 장비로의 전환 수요가 빠르게 증가한 데 따른 조치다.
■ 메드트로닉 ‘LS10’ → ‘FT10’
신규 플랫폼 ‘FT10’은 에너지 알고리즘·혈관 봉합 성능·조직 반응 제어 기술이 대폭 개선됐다. FT10은 LigaSure 혈관봉합, Bipolar, Monopolar 술기를 모두 단일 콘솔에서 제공하는 올인원 에너지 플랫폼으로, 수술실의 핵심 에너지 작업을 통합적으로 지원한다.
또한 조직감지기술(Tissuefect)을 통해 조직 저항 변화를 실시간 분석해 출력이 자동 조절되며, 향상된 Valleylab Mode 는 출혈 최소화 절제 모드의 반응성과 안정성을 높였다. 리가슈어 사용 시 봉합 시간 단축과 열확산 감소도 확인된다.
■ DePuy Synthes ‘Colibri’→‘UNIUM’
‘UNIUM System’은 토크, 무게 중심, 어태치먼트 호환성 등이 크게 향상됐다. 고토크·고출력 설계로 절삭 안정성과 작업 속도를 높였으며, TPLO·Micro Drill·Oscillating Saw·신경외과 어태치먼트 등 폭넓은 구성품을 지원해 하나의 시스템으로 다양한 술기에 대응할 수 있다.
또한 AO/ASIF Quick Coupling 계열 비트 다수를 사용할 수 있어 적용 범위가 더 넓어졌고, 배터리 지속시간도 개선돼 장시간 수술에서 안정성이 높다.
핸드피스 무게 중심 재설계로 피로도가 감소하고, 부품·소모품 공급과 A/S 측면에서도 최신 플랫폼의 안정성을 제공한다.
■ 스트라이커 ‘1488·1588’ → ‘1788’
‘1788 4K’ 플랫폼은 센서 구조와 영상 처리 기술이 크게 향상됐다. True 4K Ultra HD 단일 센서를 기반으로 조직 경계, 혈관 패턴, 심부 구조를 더 선명하게 표현하고, 확장된 Dynamic Range와 AutoLight 개선으로 복잡한 복강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
또한 ICG(Indocyanine Green) 형광 영상 시스템과 함께 사용하면 4K 화질로 미세 구조를 정확히 보여주고, ICG 형광으로 종양·정상 조직 경계를 명확히 구분해 절제 범위 결정의 정확도가 높아진다. 림프 흐름 시각화, 장기·문합부 관류 평가 등에서도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며, 4K 영상과 함께 활용될 때 잔존 병변 확인과 수술 완결성이 더욱 강화된다.
사용 장비 기반 업그레이드 보상
메디레이의 보상판매는 병원이 사용 중인 장비를 메디레이가 인수하고, 해당 보상 금액을 신규 장비 비용에서 차감하는 방식이다.
장비 모델·구성품 보유 여부·작동 상태 등을 기준으로 보상 금액을 산정해 병원은 불필요한 비용 부담 없이 최신 플랫폼으로 전환할 수 있다. 신규 장비 도입 이후에는 현장 설치·초기 세팅 지원, 사용자 교육, 필요 시 수술 임상 백업까지 임상 적용 초기의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메디레이 관계자는 “고난도 수술이 늘어나는 시점에는 보다 확장된 성능의 장비가 필요할 때가 있다”며 “변화가 필요한 순간 병원이 무리 없이 최신 플랫폼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의는 카카오채널(ID: 메디레이) 또는 전화(02-6378-8777)에서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