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아티클] 고양이 구강암 새로운 ‘비수술적 옵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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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티클] 고양이 구강암 새로운 ‘비수술적 옵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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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44호] 승인 2023.03.23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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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blak 연구팀, 편평세포암종 연구…포르피솜 나노기술 사용

반려동물 사료 공급업체 Blue Buffalo와 Pet Valu가 자금을 지원하는 ‘모리스동물재단(Morris Animal Foundation)’의 연구원들이 고양이 구강편평세포 암종에 대한 새로운 연구를 주도하고 있다. 

캐나다 Guelph대학 온타리오 수의과대학의 Michelle Oblak 외과 종양학 연구팀은 구강편평세포 암종을 치료하기 위해 광선 요법과 결합된 포르피솜 나노기술의 사용을 탐구할 예정이다. 

Oblak은 “구강편평세포 암종은 치료 옵션이 제한된 고양이에게 치명적인 질병이다. 이 연구는 구강편평세포 암종이 있는 고양이를 위한 새로운 비수술적 옵션을 열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며 “모리스동물재단의 지원으로 우리는 이 새로운 나노 요법을 조사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삶의 질과 결과를 개선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강편평세포 암종은 고양이에서 가장 흔한 구강암으로, 재단에 따르면 진단된 모든 암의 약 8~10%를 차지한다. 암은 국소적으로 퍼지고, 구강조직 깊숙이 파고든다. 종양은 먹고 마시는 것을 어렵게 만들고 매우 고통스럽게 하며, 완전한 외과적 제거는 드물다. 화학 요법과 방사선 치료는 일시적인 완화만 제공하며, 심각한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이 암 진단을 받은 고양이의 평균 생존 시간은 암울하게도 3개월이다.

모리스동물재단의 과학 운영 부사장인 Kathy Tietje MBA 박사는 “이 끔찍한 암에 대한 새로운 치료법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성공한다면 이 새로운 치료법은 매년 이 공격적인 종양으로 진단받은 수백 마리의 고양이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암은 전 세계적으로 동물에 영향을 미치며, 노령 고양이의 주요 사망 원인이다. 1962년부터 모리스동물재단은 300개 이상의 암 연구에 자금을 지원하고, 거의 4천만 달러를 투자했으며, 지원 단체의 도움을 받아 계속해서 질병 퇴치에 앞장서고 있다. 
by M. Oblak, dvm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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