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디티 ‘제3회 브이캠프 수료식’ 성공적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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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엠디티 ‘제3회 브이캠프 수료식’ 성공적 마무리
  • 강수지 기자
  • [ 267호] 승인 2024.03.04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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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 스터디 발표 및 우수 후기 시상...임상의 3인과 QAQ 시간도

㈜아이엠디티(대표 서상혁)가 운용하는 동물병원 얼라이언스 벳아너스가 ‘제3회 브이캠프 수료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브이캠프’는 외부 실습 기회 확보에 대한 정보 불균형 해소를 위해 대한수의과대학학생협회와 벳아너스가 공동 기획한 수의대생 실습 프로그램으로 전국의 여러 동물병원이 모여 공개적으로 실습을 연계 및 운영 중이다.

이번 3기 브이캠프에는 전국에서 총 34명의 수의대생이 참여했으며, 이날 행사에서는 동물병원 실습에 참여한 학생들의 케이스 스터디 발표와 우수 실습자 수상, 임상의들과의 QAQ가 진행됐다.

케이스 스터디 발표에 나선 정지영(전북대 본과3년) 우리동물메디컬센터에서 ‘원발성 신장 종양’을, 신미연(충북대 본과3년) 학생은 24시블레스동물메디컬센터 ‘요관 폐쇄-피하 요관 우회술’에 대한 진료 보조 경험을 발표했다.

강예린(충북대 본과3년) 학생은 VIP동물의료센터 서초점에서 ‘개의 담낭점액종 진단과 치료’ 진료를 보조한 경험을 발표해 1등의 영예를 안았다.

실습 후기 우수자로는 24시이음동물의료센터 청주점에서 실습을 진행한 김아영(충북대 본과2년) 학생이 선정됐으며, 상품권 20만 원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임상의들과의 QAQ 코너에는 엄태흠(넬동물의료센터), 김지현(VIP동물의료센터 동대문점), 한성국(잠실ON동물의료센터) 원장이 패널로 참석해 ‘향후 10년, 수의사로서 어떠한 길을 가야 성공적인 미래를 만들 수 있을까?’를 주제로 수의대생들의 궁금증 해결에 나섰다.

학부생 시절 어떤 것을 경험하는 것이 좋냐는 질문에 김지현 원장은 “매 방학을 계획적으로 행동하는 걸 추천한다. 다양한 규모의 병원에서 실습을 해보고 방학 때마다 경험을 쌓아놓으면 수의사가 됐을 때 앞으로 나아갈 갈피를 빠르게 잡을 수 있고, 시행착오를 겪을수록 더 나은 결정을 빠르게 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더불어 학부 졸업생들의 대학원 진학 추세에 대해 한성국 원장은 “대학원은 니즈가 있다면 진학을 결정할 수 있는 선택의 영역이라고 본다”면서 “어느 정도 임상 경력을 쌓은 후 원하는 바와 지향하는 목표에 대해 스스로 충분히 파악하고, 정립한 후에 진학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서상혁 대표는 “수의학의 발전은 빠른 속도로 이뤄지고 있지만 아직까지 대학의 교육이 학교마다 일치되지 못하고 있다”면서 “아무리 큰 병원이라도 부족한 점이 있을 수 있어 병원끼리 모여 정보를 나누면 빠르게 좋은 병원의 모습을 갖출 수 있겠다는 판단으로 벳아너스를 출범하게 됐다. 수의계의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말했다.

△ 벳아너스 소개 중인 서상혁 대표
△ 케이스 스터디 및 실습 후기 우수자에 대한 시상식
△ 임상의와의 QA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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